포항스틸러스 수원FC 분석 [전력 누수와 체력적 열세]

K리그1 20라운드 포항스틸러스 수원FC 두 팀의 매치다. 포항스틸러스는 리그에서 9승 7무 3패로 2위에 자리해 있다. 홈에서 6승 2무 1패로 특히 강했는데, 14득점 9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아주 훌륭하지는 않았다. 결국 1점차 승부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뜻이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로 흐름도 좋은 편이었다. 정재희, 김종우, 심상민, 고영준, 제카 등 부상자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수원을 연고하는 두 팀의 수난!

수원FC는 5승 4무 10패로 리그 10위에 처져 있다. 5월 이후 리그 9경기에서 6패나 당할 정도로 뭔가 잘 안 풀리는 양상이다. 올 시즌 원정에서 1승 2무 5패로 유독 약한 모습이었는데, 꼴찌 수원삼성을 상대로만 2-1 승리를 챙겼을 뿐이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강원과 1-1로 비기면서 부진이 이어졌다. 이광혁, 이재성, 노동건이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점 역시 악재다.

포항스틸러스 수원FC 두 팀의 뻔한 전략??

공격 축구가 통할 팀을 만나다…

강원을 제압하면서 다시 무패 흐름을 이어가기 시작한 포항스틸러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전략으로 돌파구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공수 전반에서 어느 정도 짜임새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아볼 만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흐름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수원FC는 강원과의 홈 경기를 무승부로 마감하면서 한숨을 돌리는 데 성공하기는 했으나, 전반적인 안정감이 크다고 보긴 어려운 측면이 분명 존재하는 승부라 할 수 있다. 수비와 역습에 초점을 맞추는 경기 운영이 과연 어느 정도의 효과를 발휘할지도 생각해볼 만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최근까지의 경기력이라면 결국 주도권을 넘겨주는 어려운 흐름이 불가피하다. 전반적인 흐름은 포항스틸러스 쪽에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흐름의 차이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활발한 이적시장 행보가 경기에 끼칠 영향

포항스틸러스의 경기력은 안정적이다. 승부처에 결과물을 도출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특히 올 시즌 리그 홈 경기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나름의 이적시장을 보낸 수원FC 이지만, 당장의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포항스틸러스가 고전하더라도 결국에는 승점 3점을 쟁취할 전망이다. 그럼 여기까지 포항스틸러스 수원FC 양 팀의 K리그 토토분석을 마무리한다.

포항스틸러스 수원FC K리그1 20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