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vs 브라이턴 분석 – 지난 1차전보다 스쿼드의 상황이 좋지 않다.

AEK 아테네 vs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다. AEK 아테네는 대회 첫 경기에서 브라이턴을 제압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마르세유 연전에서 전패하며 상위권에서 추락했다. 만탈로스와 가르시아. 가치노비치등이 공격진에 나서는데 기회를 해결하지 못했고 비다의 수비 라인 지휘도 불안했다. 그래도, 아직은 기회가 있고 맞대결에서 이긴 기억이 있는 브라이턴 전이기에 의욕적으로 임할 것이다.

AEK 아테네 vs 브라이턴 ‘지난 1차전 승리의 기억을 되세기다‘

조 1위 탈환을 위해 필승의지로 나설 브라이턴의 노력!!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은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조 1위로도 올라설 수 있다. 대회 출발은 불안했지만 아약스 상대로 2승을 따낸게 컸다. 그리고, 재개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노팅엄포리스트에 역전승하며 직전 경기였던 EPL 12라운드 리그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무승부의 부진을 씻어내며 다시금 그 기세를 끌어 올렸다.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했던 주앙 페드로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는데 부상으로 빠진 마치와 월벡등이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AEK 아테네 vs 브라이턴 ‘1차전 패배 상황보다 더 좋지못한 브라이턴의 엔트리 상황’

AEK 아테네 (그리스 D1 순위 3위, 8승, 3무 ,1패)

AEK 아테네가 이번 경기를 이기면 상대 전적에서 2승을 차지하면서,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다만 승점을 따지 못하면 탈락이 유력해져, 아주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1차전에서 브라이턴의 수비적인 약점을 노려서 3-2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브라이턴의 현재 엔트리 상황이 그 당시보다도 최악인 상황이기에 현재 나오고 있는 자치노비치, 엘리아슨 등 공격수들의 최근 폼을 고려했을때 어느정도는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한 AEK 아테네의 주전 골키퍼인 시칸 스탄코비치까지 징계에서 복귀하며 팀에 힘을 보탤수 있다.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EPL 순위 8위, 6승, 4무, 3패)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은 이번 경기를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인데, 현재 브라이턴의 걱정은 공격보다는 수비쪽에 문제가 심각하다. 미토마와 솔리 마치의 이탈이야 안수파티나 주앙 페드루로 어떻게든 메울 수 있다. 다만 반 헤케의 안정감이 징계로 인해 사라진 상황이라, 덩크의 느린 기동성이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선 자원들도 느리거나 수비적인 영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1차적인 커버조차 기대하기 어렵게 되면서 현재 로스터로는 까다로운 AEK 아테네 원정 경기에서 승리까지 연결시키긴 쉽지않아보인다.

AEK 아테네 vs 브라이턴 ‘결장 상황만으로는 분명한 AEK 아테네의 우위가 예상되다‘

지난 4차전 AEK 아테네는 마르세유를 만나 0-2로 패한 바 있다. 점유율도 5대5로 팽팽했고 슈팅 수에서도 크게 앞섰으나 아쉬운 골 결정력으로 승리는 커녕 승점조차 따내지 못했다. 최근 리그에서 기안니나를 상대로는 0-1 승리를 거두며 연승에 성공했다. 브라이턴은 아약스를 0-2로 꺾었다. 경기 내용 자체는 박빙이었으나 전반적으로 상대보다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갔다. 최근 리그에서도 노팅엄을 2-3으로 꺾었다.

AEK 아테네는 페르난데스가 결장하고 브라이턴은 웹스터, 웰벡, 반 하케, 밀너, 엔시소, 에스투피냔, 마치, 미토마가 결장하며 두 팀 모두 100% 전력으로 뛸 수 없다. 상대적으로 브라이턴의 전력 누수가 더 아쉬운 상황이다. 홈 이점을 갖는 쪽도 AEK 아테네다. 다만, 객관적인 전력 자체는 브라이턴이 AEK 아테네보다 우위에 있다. 물론 전력 누수가 가볍지 않고 원정 경기라는 것을 생각 했을 때 브라이턴도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AEK 아테네에게 밀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두 팀 모두 클린시트 작성은 힘들 것이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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