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들루프 vs 과테말라 [07-05 07:30] 대회 이변의 중심

북중미 골드컵 D조 예선 3경기 과들루프 vs 과테말라 두 팀의 경기다. 과들루프는 캐나다와 2대2로 비기며 전력 차를 극복해내고 승점 1점을 따내는데 성공했고 쿠바를 상대로는 4대1 대승을 거두며 1승 1무로 D조 1위에 올라 있다. 득실마진도 +3을 기록 중이다.

랭킹도 없는 FIFA 미가입 국가의 예고된 이변…

과테말라는 쿠바에게 1대0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챙겼고 캐나다와 0대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겨 과들루프와 마찬가지로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고 다만 득실마진에서 밀려 2위를 기록 중이다.

과들루프 vs 과테말라 이변의 중심에 서다!!

아무도 예상못한 축구 변방의 국가, 과들루프 과연 어디까지?

과달루프는 FIFA 가입국이 아니라 FIFA 랭킹도 없다. 다만, CONCACAF 랭킹은 19위로 41개국 가운데 중상위권 정도다. 수비진은 미카엘 알폰세, 앤드류 그라빌론, 호난 호터빌, 세드릭 아비넬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자리해 있다. 6월 A매치 데이 때는 앤티카 바부다(5-0), 가이아나(2-0)에 무실점 연승을 거두며 본선에 합류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캐나다와 경기를 비기고, 쿠바에 대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12년만에 조별예선 통과를 노리는 과테말라!!

과테말라는 6월 친선 경기 명단과 비교해 공격진에 소폭 변화가 있었다. A매치 20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린 다르윈 롬을 비롯해 세자르 아킬라, 영국에서 뛰는 나다니엘 멘데스-랭 등이 합류했다.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이기고, 베네수엘라와 접전 끝에 0-1로 지는 등 꽤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만큼 12년 만의 조별리그 통과를 노리고 있다. 1차전에서 쿠바를 1-0으로 꺾고, 캐나다와 득점없이 비기며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과들루프와 과테말라 두 팀 모두 D조 최강 캐나다를 집어 삼키다

두 팀 모두 최강자로 꼽혔던 캐나다를 상대로 승점을 가져온 것이 상당히 컸다. 과들루프의 경우 2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강점을 확실하게 보였고 과테말라는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작성하며 철벽 수비를 과시했다. 과들루프는 이 경기를 승리하거나 비기면 조 1위를 유지 할 수 있고 과테말라는 승리를 거두면 조 1위로 올라 설 수 있다. 패하게 되면 조 3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과들루프가 기대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굳이 무리해서 경기를 운영 할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과테말라의 수비도 안정적이기에 결코 다득점이 날 경기는 아니다. 두 팀 모두 수비에서부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운영한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질 것이다.

과들루프 vs 과테말라 Gold Cup 예선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