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vs 아스톤빌라 분석 – 주중 리그컵 4강전 일정을 소화한 첼시다

첼시 vs 아스톤빌라 두 팀의 잉글랜드 FA컵 32강 경기다. 첼시는 3라운드에서 프레스턴을 잡고 4라운드에 올라왔다. 비록 리그에서는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며 중위권에 쳐져있지만 컵대회에서는 성적을 내고 있다. 부상자 속출로 인해 어려운 시즌을 보낸건 사실이지만 은쿤쿠의 복귀와 중앙의 경기력 상승 속에 다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단, 스트라이커인 잭슨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인해 팀을 비웠기에 브로야와 스털링등이 해결해야 한다.

첼시 vs 아스톤빌라 ‘은쿤쿠의 복귀와 중앙의 경기력 상승 속에 다시 반등을 노리는 첼시다‘

이번 시즌 컵 대회를 포함 잉글랜드 무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

아스톤빌라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이다. 리그에서는 골득실에서 2위인 맨시티에 밀린 4위를 기록 중이고 컨퍼런스 리그에서는 조 1위로 16강에 직행했고 FA컵에서도 높은 곳을 노리고 있다. 장기 이탈 중인 센터백 밍스를 비롯해 대표팀에 차출된 트라오레를 제외하면 별다른 이탈자도 없다.

첼시 vs 아스톤빌라 ‘최근 상대전적 3경기 연속 무득점 3연패를 기록하다’

첼시 FC (EPL 순위 9위, 9승, 4무 ,8패)

최근 첼시는 아스톤빌라만 만나면 매우 어려움을 겪고있는것이 사실이다. 이미 이번 시즌 EPL 6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패한 바 있는 첼시는 아스톤빌라에게 연속 3패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는 일반적으로 고밀도 수비를 하는 팀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아스톤빌라와의 최근 3경기에서는 득점에 실패했다. 전방 공격수 브로야의 현재 컨디션을 고려할 때, 첼시가 아스톤빌라와 같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을 상대로 지난 미들즈브러와의 2차전처럼 대승을 거둘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아스톤 빌라 (EPL 4위, 13승, 4무, 4패)

비록 아스톤빌라의 최근 흐름이 다소 주춤하지만, 첼시와의 대결에서는 원정 경기에서 3연승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홈 경기에서의 우세한 모습과 마찬가지로 원정에서의 경기력과 예상 득점 수치도 홈 경기와 큰 차이가 없다. 높은 수비 라인 유지와 오프사이드 트랩 전략이 디뉴의 부상 이후 약간의 불안정함을 보이기는 하지만, 첼시를 상대로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첼시 vs 아스톤빌라 ‘체력적 부담 극복과 상대전적 징크스 탈출이 관건‘

첼시는 프레스턴을 4-0으로 꺾고 32강에 올랐고 아스톤빌라는 미들스브로를 0-1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64강전 이후 첼시는 EFL컵 준결승에서 미들스브로를 상대로 1,2차전 합계 6-2를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고 리그에서 풀럼을 상대로도 1-0 승리를 거뒀다. 아스톤빌라는 에버턴을 만나 0-0으로 비겼다. 홈 이점을 갖는 쪽은 첼시다. 두 팀 모두 부상 이탈과 국대 차출 등으로 인해 100% 전력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다.

풀 전력이 아닌 상황 속에 치루는 원정 경기는 아스톤빌라로서도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한 첼시가 체력적인 부담감은 더욱 크며 올 시즌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의 경기력을 봤을 때도 단연 아스톤빌라가 더욱 인상적이다. 두 팀 모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 확실시 되며 다득점이 나기도 쉽지 않다. 끝내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아스톤빌라가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첼시를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첼시 vs 아스톤빌라 잉글랜드 FA컵 32강전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