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 vs 잘츠부르크 분석 – 절대 여유를 가질 상황이 아니다.

소시에다드 vs 잘츠부르크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잘츠부르크와 벤피카를 제치고 챔스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경기에서 인터밀란과 비겼지만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D조 리턴매치 연승을 비롯해 3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직 1위를 위한 동기부여가 남아있다. 홈에서 나서는 이 경기에 전력을 다할 이유다. 지난 주말 결승골을 기록한 우마르를 비롯해 멘데스와 바레네치아등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것이다.

소시에다드 vs 잘츠부르크 ‘16강 진출을 확정한 소시에다드의 여유‘

현실적 목표에 따른 합리적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

레드 불 잘츠부르크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위를 확보하며 유로파 플레이오프로 가려 한다.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며 벤피카와 격차를 더 벌려야 한다. 그마나 지지않는 경기를 했다는점에서는 팀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고는 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자국리그내에서의 이야기 이고 챔피언스리그같은 국제대회 경쟁력은 크게 없는 상황이다. 이번 일정의 상대팀이자 스페인 라리가의 강팀인 레알 소시에다드 상대로는 무리한 공격 의사를 보이지 않고 수비에 치중한 운영을 할 것이다.

소시에다드 vs 잘츠부르크 ‘핵심 공격수 부재에도 나름의 좋은 모습을 연출중인 홈 팀이다.’

레알 소시에다드 (스페인 라리가 순위 6위, 6승, 4무 ,3패)

레알 소시에다드는 지난 주말 세비야를 2-1로 꺾었다. 바르셀로나전 패배 이후 3연승 흐름. FW 외야르사발의 부상 이탈이란 악재에도 나름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레알 소시에다드다. 세비야전에선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다녀 온 MF 쿠보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FW 사디크가 골을 터뜨리는 등 보다 적응된 모습을 보였다. 상황에 따른 장단의 패스가 주효하고 있는 레알 소시에다드이기에 홈 경기에 대한 안정성은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판단이다.

레드 불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D1 순위 1위, 10승, 3무, 2패)

잘츠부르크는 주말 하르트베르크를 3-2로 꺾고 2경기 연속 무승 흐름을 끊었다. 다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라운드 인테르에 0-1로 패했고 현재 1승 3패로 조 최하위를 기록 중. 유럽대항전에선 확실히 체급 차이를 절실히 느끼고 있는 상황인데다 전 포지션에서 9명의 부상 이탈자가 있어 최상의 전력을 꾸리는데 한계가 있다. 이번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4-4-2 전형이 예고됐는데 수비 리스크가 있는 상황에서 이런 전략이라면 대등한 중원 싸움이 어려울 수 있다.

소시에다드 vs 잘츠부르크 ‘간단해진 공격 빌드업의 효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을 치르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잘츠부르크의 경기다. 최근 맞대결은 지난 10월에 치러졌으며 레알 소시에다드가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사실상 양팀의 리그간 격차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근 흐름을 보면 레알 소시에다드가 확실히 좋은 상황이다. 올시즌 유별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장큰 이유는 공격작업을 쉽게 풀어나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잘츠부르크는 자국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같은 수준 높은 리그에서의 경쟁력은 크게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 핸디승까지 가능한 경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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