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vs 파나티나이코스 분석 – 예상치 못한 1차전 패배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 vs 파나티나이코스 두 팀의 예선 경기다. 마르세유는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패하고 홈경기에 나선다. 지지 않는데 중점을 두고 나선 경기를 전반에 잘 풀었지만 후반 선발 볼란치로 나선 콘도그비아의 퇴장 이후 생긴 숫적 열세가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한 골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기에 홈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 지난 주말에는 난적 랭스에 역전승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윈데르가 부상을 안고 있지만 오바메양과 은디아예, 우나히의 공격진이 있고 발레르디와 기고, 헤난 로디등 수비 라인을 책임질 선수들도 있다.

무승부만 기록하더라도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하는 파나티나이코스 !!

파나티나이코스는 1차전을 승리했기에 유리한 입장에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패하지만 않으면 합계 전적에서 앞서기에 진출할 수 있다. 때문에, 무리해서 경기를 운영할 이유가 없다. 역습에 나설 스포라르를 제외한 선수들을 하프라인 아래쪽에 위치시킨 수비적인 축구가 예상된다.

마르세유 vs 파나티나이코스 완성도가 떨어지는 불안요소

올림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리그앙 5위, 1승 0무, 0패)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로 새로운 출발을 한 마르세유는 앞선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1차전 파나티나이코스 원정에서 중원 주력자원으로 선발 출격한 콘도그비아가 퇴장을 당해 꼬였고 결국 수적 열세에 몰리며 결승골을 허용 2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압박이 생겼다. 마르셀리노 감독의 스타일 자체가 수비 안정화에 있었기 때문에 1차전 기본 플랜은 패하지 않는 그림이었으나 콘도그비아가 퇴장을 당해 플랜이 깨졌다. 이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만큼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와야 하는데 문제는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러한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운영을 잘 하진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시즌 핵심 공격 자원들이 대거 떠나면서 은디아에, 오바메양등 새로운 공격 구성으로 재편이 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이 팀에 조직력의 완성도나 리그에서의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마르셀리노 감독의 안정화 경기 운영과 함께 득점력이 폭발하는 경기는 당분간 보기 어렵지 않겠다 싶다. 그래도 긍정 요소라면 지난시즌 장기부상으로 이탈된 우나히가 올시즌 부상에서 회복 지난 주말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해줬다는 것. 1차전 콘도그비아가 퇴장을 당했기 때문에 귀앵두지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콘도그비아보다는 귀앵두지가 좀 더 공격성향이 짙기 때문에 1차전때보다는 그래도 공격비중이 높아질 여지는 있어 보인다.

마르세유 vs 파나티나이코스 콘드그비아 공백 마르세유 1차전 설욕?

파나티나이코스 FC (그리스 1부리그 지난 시즌 리그 우승)

파나티나이코스는 일단 1차전 승리를 거둔터라 유리한 위치에 있다. 상대가 어려운 마르세유인데다가 원정이기 때문에 2차전은 최대한 1차전 스코어를 지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에 수비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은데 2차예선에서 드니프로를 상대로 주력 공격 자원들인 슈포라, 유리치치, 베르비치등이 좋은 활약을 했던터라 이번 매치업에서도 역습의 한방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방 원톱인 슈포라가 시즌 초반 매우 좋은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한방정도는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마르세유 vs 파나티나이코스 ‘새로운 원투 펀치의 기량과 컨디션 ‘

마르세유는 리그 개막전을 기분 좋게 승리로 시작하였는데, 챔스 3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패배에 대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모습. 지난 시즌에 보여준 수비에서의 강력함이 아쉽긴 했으나 공격에 있어 지난 시즌의 기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모습. 파나티나는 지난 3차 예선 1차전 이후 휴식기를 가지며 체력적으로나 경기 준비에 있어 시간이 많았지만 전체적인 레벨 차이는 부정할 수 없는 상황. 지난 1차전에서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은 패배했지만, 이번 2차전 경기는 콘도그비아가 퇴장 징계로 인해 결장하지만 충분히 커버 가능하고 오히려 완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하는데 있어 더 유리해 보인다. 이상 UEFA 챔피언스리그 분석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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