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싱가포르 분석 – 유럽파까지 풀 스쿼드로 소집한 강호

한국 vs 싱가포르 양 팀의 월드컵 아시아 조별리그 예선 경기이다. 한국은 이번 2차예선에서 중국, 태국, 싱가포르를 만난다. 중국과 태국이 그리 떨어지는 전력의 팀으로 보긴 어렵지만 1위를 하는데 큰 장애물까지는 아니다. 클린스만 체제에서 다소 고전하던 시기를 지나 어느 정도 경기력이 올라왔는데 김민재와 이강인,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중심축이 확실하고 황희찬과 이재성, 정우영이 2선에 나설 수 있다.

한국 vs 싱가포르 ‘조편성 무난한 대한민국의 조 1위 가능성‘

객관적인 전력차와 선수 개개인들의 기량 조차 많은 차이를 갖고있다…

싱가포르는 라이언시티의 성공 속에 자국 대표팀도 어느 정도 나아진 모습이다. 하피즈 노르와 샤왈 아누아리, 아담 스완디등 아챔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도 알려진 선수들이 이번 대표팀에 나서는데 인도네시아 리그로 이적한 송의영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한국 vs 싱가포르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위한 클린스만 감독의 배려??’

한국 (FIFA 랭킹 24위, 최근 10경기 전적 4승, 3무, 3패)

한국은 앞선 A매치 기간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이 희석된 상태. 이 경기의 일반 승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거의 없을테고 관건은 핸디와 언오버. 일단 클린스만 감독이 로테이션 폭을 크게 가져가진 않을 것 같다. 게다가 센터백의 경우 단 3명 뿐이라 로테이션 카드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 김민재 등 유럽 무대서 체력을 많이 소진한 선수들의 경우는 무리한 기용을 할 이유가 없다.

싱가포르 (FIFA 랭킹 155위, 최근 10경기 전적 4승, 4무, 2패)

싱가포르는 괌을 꺾고 월드컵 2차 예선에 합류했다. 한국, 태국, 중국과 한 조에 속하며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 최근 동남아 축구의 트렌드인지 싱가포르 또한 적지않은 혼혈 선수가 있다. 다만 한국전에선 밀집 수비를 구축할 것이고 빠툼 소속의 FW 판디 정도가 역습 롤을 맡을 전망이다. 최근 A매치를 보면 수비 밸런스가 무너졌던 경기는 많지 않다. 타지키스탄에 0-2로 패했고 홍콩, 베트남과는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vs 싱가포르 ‘무난한 승리와 더불어 C조 1위가 유력한 홈 팀‘

한국과 싱가포르의 월드컵 조별 예선 1라운드 맞대결. 두 팀은 태국, 중국과 함께 C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피파랭킹 24위에 랭크되어 있고 싱가포르는 피파랭킹 155위에 랭크되어 있다. 순위에서부터 알 수 있듯 두 팀의 전력 차는 상당하다. 한국은 이견이 없는 C조 1강으로 어렵지 않게 월드컵 출전권 한 장을 따낼 것이 확실시 된다. 반면 싱가포르는 월드컵보다는 아시안컵 출전에 가까운 팀이다. 객관적인 전력면에 있어서도 한국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홈 이점까지 갖고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달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뒀고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도 6-0 대승을 거두며 조별 예선 최종준비를 마쳤다. 사실상 싱가포르가 한국과 대등한 경기를 치루기는 역부족이다. 한국의 승리는 기정 사실화나 다름 없으며 전,후반 내내 대한민국의 일방적인 공세속에 대승을 거둘 것이다.

한국 vs 싱가포르 월드컵 예선 경기에 대한 궁금증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