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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모로코 분석 [오직 수비라는 원툴로 결과를 만들다]

크로아티아 대 모로코 월드컵 3,4위전 분석

월드컵 |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카타르) | 12월 18일
크로아티아 마크 크로아티아
AM 12:00 스포리포트 vs 중앙 이미지
모로코 마크 모로코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 모로코 두 팀의 월드컵 3,4위전 경기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3,4위전
크로아티아 Vs 모로코
경기장 :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카타르)

상대전적 (최근 1경기) : 0승 1무 0패

◦ 최근 1경기 맞대결 : 1전 0승 1무 0패 (동률)
◦ 크로아티아, 최근 4번의 홈경기에서 2승 2무 0패를 기록 중.
◦ 크로아티아, 홈경기 시 평균 1.75의 득점을 기록 중.
◦ 모로코, 최근 4번의 원정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
◦ 모로코, 원정경기 시 평균 1.20의 득점을 기록 중.

크로아티아 (Croatia)

크로아티아 조별리그 F조 순위 : 2위
크로아티아 조별리그 F조 승점 : 5점
크로아티아 조별리그 F조 전적 : 3경기 1승 2무 0패
16강전 전적 : 대 일본 (1-1무승부, 승부차기 승리)
8강전 전적 : 대 브라질 (0-0무승부, 승부차기 승리)
4강전 전적 : 대 아르헨티나 (3-0 패배)

크로아티아는 리오넬 메시(FW)의 아르헨티나(3-0 / 패)에게 무너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다리치 감독은 일찍이 모드리치(CM), 브로조비치(CM)등 주축 채널들을 교체하며 이번 일정을 대비한 모습. 가뜩이나 에너지 레벨 저하가 뚜렷했던 팀에 큰 호재일 것으로 안정적인 수비라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특히 상대 1-2선 채널의 공격 퀄리티는 아르헨티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편. 이로 인해 그바르디올(CB) – 로브렌(CB)를 필두로 한 수비라인이 다시금 반등할 것으로 본다.

크로아티아 선수 CM

단, 이들의 처참한 득점 생산성은 간과할 수 없다. ‘핵심 1선’ 크라마리치(FW), 일리시치(FW) 등 모드리치(CM) – 브로조비치(CDM) – 코바치치(CM)를 필두로 한 ‘코어 라인’의 양질의 패스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 더군다나 모로코는 프랑스 경기 이전까지 실점이 전무한 인상적인 수비 팀. 여전히 1선 채널들의 득점 지원이 전무한 만큼 충분한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겠다.

모로코 (Morocco)

모로코 조별리그 F조 순위 : 1위
모로코 조별리그 F조 승점 : 7점
모로코 조별리그 F조 전적 : 3경기 2승 1무 0패
16강전 전적 : 대 스페인 (0-0무승부, 승부차기 승리)
8강전 전적 : 대 포르투갈 (1-0 승리)
4강전 전적 : 대 프랑스 (2-0 패배)

이번대회 이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던 모로코는 8강에서 프랑스(2-0 / 패)에게 무너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선수단의 부상 이슈가 발목을 잡았다. 그중 사이스(CB), 마즈라위(CB)등 ‘핵심 수비’ 채널들의 이탈은 다소 염려스러운 대목. 더군다나 측면 전개의 첨병인 좌우 풀백의 기동성 저하도 더해지며 수비라인 균열까지 이뤄진 상황. 이전에 보여준 안정적인 실점 억제력을 기대하기엔 ‘수비 리스크’가 상당한 상태다.

모로코 선수 CM

또한 ‘1선 트리오’ 엔-네시리(FW) – 부팔(LW) – 지예흐(RW)의 에너지 레벨 저하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부팔(LW) – 지예흐(RW)는 적극적인 수비 참여도 가세하기에 30분 이후부터 터치 횟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모습. 더군다나 크로아티아는 체계적인 압박 시스템과 견고한 지역 수비 전술을 통한 실점 억제력이 강점인 만큼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본다.

크로아티아 모로코 스코어 예상

크로아티아 모로코 스코어예상 CM

크로아티아 모로코 최종 분석

F조에서 이미 맞대결을 치른 두 팀이 3위 자리를 놓고 다시 만났다. 크로아티아는 4강전에서 크게 무너지기는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모로코에 앞서 있다. 브로조비치-모드리치-코바시치로 이어지는 중원이 건재하고 그바르디올과 데얀 로브렌 등이 버티는 수비 라인도 여전히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모로코 역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을 때는 하키미와 지예흐로 이어지는 오른쪽 측면의 힘을 앞세워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주전 수비수인 로망 사이스와 나예프 아게르드,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모두 부상 때문에 출전이 불투명해 4강 진출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크로아티아가 조금 더 유리해보이는 경기다.

출처. 크로아티아 모로코 분석 [오직 수비라는 원툴로 결과를 만들다] – 스포리포트 (sporepo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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