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vs 브렌트퍼드 분석 – 10월들어 완전 달라진 경기력

첼시 vs 브렌트퍼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다. 첼시는 지난 라운드에서 아스날 상대로 선제 두 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 중반 이후 두 골을 허용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팔머와 무드리크등 최근 팀의 주전 공격수로 나서는 선수들이 잘해줬기에 아쉬운 승점 1점이었다. 그래도, 리그 2위팀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며 최근 분위기를 이어간건 의미가 있다. 페르난데스와 카이세도, 갤러거등 중앙의 호흡도 좋아졌고 무드리크는 완벽하게 살아났다.

첼시 vs 브렌트퍼드 ‘지난 아스날전 승리의 의미‘

번리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브렌트퍼드다…

브렌트퍼드는 번리를 잡고 최근 무승에서 벗어났다. 에버튼과 맨유, 노팅엄등을 상대로 4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는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새롭게 팀에 가세한 무파이가 징계 중인 토니의 공백을 메우며 스리톱의 한 자리를 책임졌고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첼시 vs 브렌트퍼드 ‘선 수비후 역습에 포커스를 맞추다.’

첼시 FC (EPL 순위 10위, 3승, 3무 ,3패)

첼시는 직전 아스널전에서 2-2로 비겼다. 2-0으로 앞서다 동점을 내줘 아쉽긴 하지만 첼시는 최근 4경기서 3승 1무로 흐름이 좋다. 여전히 많은 부상자가 있는 가운데서도 퍼포먼스를 올리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아스날전의 경우 수비에 보다 포커스를 맞추면서도 역습 효율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MF 갤러거 FW 스털링이 그렇고 측면의 MF 무드릭도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브렌트퍼드 FC (EPL 14위, 2승, 4무, 3패)

브렌트퍼드는 직전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오랜 무승 행진의 사슬을 끊어냈다. 사실 번리가 상대 전력에 상관없이 라인을 올리는 경기 운영을 하기 때문에 브렌트퍼드의 롱볼 축구가 위력을 떨칠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 아니나 다를까 FW 위사, 음뵈모 등이 경기 내내 번리의 배후 공간을 잘 공략했다. 단 첼시전은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이다. 무엇보다 첼시 포백은 뒷공간 커버에도 꽤 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첼시 vs 브렌트퍼드 ‘스쿼드 대비 매우 실망스런 올 시즌‘

올시즌 출발이 좋지않았던 첼시였는데 10R를 치르는 현재까지 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아닌 안좋았던 때를 계속해서 이어 가며 예전에 보여준 명성과 반대되는 현재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 스쿼드로 보았을땐 실망스러운 랭킹이다. 브렌트퍼드 또한 좋은 상황은 아니다. 직전경기에서 승리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였지만 기세가 좋은 상태는 아니다. 홈 이점을 등에업은 첼시가 이번경기까지 결과를 가져가지 못한다면 후폭풍이 거셀것으로 보여진다. 스쿼드만 놓고보아도 절대 질수 없는경기이다.

첼시 vs 브렌트퍼드 EPL 10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