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vs 크리스탈팰리스 분석 – 팀내 각 포지션 주축 선수들의 부상

맨시티 vs 크리스탈팰리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다. 맨시티는 지난 라운드에서 루턴에 가까스로 승리하며 1위와 차이가 벌어지지 않았다. 홀란드가 부상 이슈로 인해 결장한 경기였지만 베르나르드 실바와 그릴리쉬등 2선 공격수들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주중에는 세르비아 원정을 다녀왔는데 챔스에서 이미 조 1위를 확정했기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홀란드가 이 경기에 선발 출전은 어렵기에 알바레스와 포든, 실바가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맨시티 vs 크리스탈팰리스 ‘홀란드의 부상 결장이 이번 경기에 줄 영향‘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크리스탈팰리스의 고비는 계속 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리그에서 가장 흐름이 좋지 않은 팀이다. 승격팀인 루턴타운전 패배를 시작으로 홈 연전을 모두 패했고 에버튼에도 일격을 당했다. 게다가, 지난 리버풀 전에서 카드 누적으로 퇴장당한 핵심 2선 자원인 아예우가 이 경기에 빠진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측면을 책임질 선수도 빠지기에 원정 고전이 예상된다.

맨시티 vs 크리스탈팰리스 ‘알바레즈의 홀란드 대체는 가능 할까?’

맨체스터 시티 (EPL 순위 4위, 10승, 3무 ,3패)

맨시티의 최근 경기 결과는 괜찮으나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 홀란(FW), 도쿠(FW), 데브라위너(MF) 등의 부재가 공격의 날카로움을 떨어뜨렸다. 알바레즈(FW)가 홀란드의 공백을 대체하지 못하며 득점 기회 창출의 숫자가 줄어들었다. 그릴리쉬(FW)가 최근 활약하며 도쿠의 공백을 메꾼 것이 그나마 다행. 맨체스터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홀란(FW)이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FC (EPL 15위, 4승, 4무, 8패)

크리스탈팰리스는 부상이 너무 많다. 팀 모든 포지션이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팀의 수비력도 급격하게 떨어졌다. 중하위권 클럽의 특성상 로테이션 멤버에게 높은 기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클라인(DF)은 미첼(DF)의 공백을 대체하지 못했으며 3순위 골키퍼 매튜스(GK) 역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2경기 박스 안에서 너무 많은 슈팅을 허용하며 여전히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 vs 크리스탈팰리스 ‘엎친데 덮친격으로 에제와 아예우까지 결장하는 원정 팀‘

맨시티는 지난 주말 루턴타운과의 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 주중 츠르베나와의 챔스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주말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추가시간 실점으로 1-2로 패배. 맨시티는 핵심 크랙 제레미 도쿠의 결장이 확정되었고, 리그 득점 1위 얼린 홀란은 출전 확률이 25% 정도다(다음주 클럽월드컵 원정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좀 더 높음). 크리스탈팰리스는 핵심 크랙 에제가 결장하고있으며, 직전 경기에서 퇴장당한 조던 아예우 역시 결장이 확정됐다.

그 밖에, 주전 레프트백 타이릭 미첼과 팀내 득점 1위 스트라이커 오드손 에두아르, 주전 골키퍼 샘 존스톤, 미드필더 두크레와 레르마까지도 결장한다. 이 중 복귀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선수는 미드필더 레르마 뿐이다.

지난주 부상과 징계결장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던 맨시티지만 도쿠-홀란 등을 제외하면 모두 복귀한 상태인 반면, 크리스탈팰리스는 올리세를 제외한 팀의 1~3선까지 거의 모든 주력 자원들이 결장하는 이번 매치업이다. 두 팀 모두 공격진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득점력에 있어 변수가 큰 경기지만, 로드리가 복귀한 맨시티의 완벽한 3선 조율 앞에서 크리스탈팰리스가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는 경기다.

맨시티 vs 크리스탈팰리스 EPL 17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