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vs 리버풀 분석 – 리그 1,2위의 대결이 하필 A매치 직후의 경기

맨시티 vs 리버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다. 맨시티는 리그 선두지만 이 경기를 패하면 1위를 내줄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국대에서 부상을 당했던 슈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가 이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하는 도쿠를 비롯해 아르헨티나를 다녀온 알바레스등이 그의 뒤를 지원할 것이다. 직전 경기에서 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이 끝나긴 했지만 최근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 vs 리버풀 ‘홀란드의 출전여부가 가장 큰 변수‘

리그 선두 다툼과 더불어 리그 득점왕 경쟁도 치열한 양 팀…

리버풀은 무패를 이어가며 어느덧 리그 2위까지 뛰어올랐다. 직전 경기에서는 난적인 브렌트포드를 완파했는데 홀란드의 뒤를 추격 중인 살라가 멀티골에 성공하며 10호골을 만들었고 조타의 골도 나왔다. 부친이 무장단체에서 풀려난 디아즈의 폼도 절정이기에 이 경기 승리로 리그 선두로 올라서려 한다.

맨시티 vs 리버풀 ‘공격적 전술에는 반드시 수비 부담이 따른다.’

맨체스터 시티 (EPL 순위 1위, 9승, 1무 ,2패)

맨시티는 직전 첼시 원정에서 4-4로 비겼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따른 필연적인 수비 부담을 상대가 잘 활용했다고 봐야겠다. 이런 리스크는 이번 리버풀전도 마찬가지다. 맨시티의 득점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점 가능성 또한 높다. 분명한 건 이 경기서 적지않은 골이 양산될 것이란 점이다. A매치 후유증을 겪을 선수들이 다분하지만 이는 상대도 같은 조건. MF 로드리, FW 홀란드 등이 직전 대표팀 경기서 결장했는데 아직 부상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리버풀 FC (EPL 2위, 8승, 3무, 1패)

리버풀은 A매치 직전 열린 브렌트포드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다만 앞선 루턴타운, 툴루즈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올시즌 원정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 전방 스리톱 가운데 FW 살라를 제외한 FW 누네즈, 디아즈, 조타 등은 여전희 의문 부호가 있는 상태라고 봐야할 듯. 홈에선 상대 1차 빌드업을 방해, 견제하는 작업이 나쁘지 않은데 원정만 오면 이 기능이 약화된다. 맨시티를 상대로 그랬다간 멀티 실점 가능성이 많을 수밖에 없다.

맨시티 vs 리버풀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비슷한 처지의 두 팀이다.‘

맨시티는 9승 1무 2패(승점 28점)를 기록 중이고 리버풀은 8승 3무 1패(승점 27점)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첼시와 1-1로 비긴 뒤 휴식기를 가졌다. 리버풀은 브렌트포드에게 3-0 승리를 거둔 뒤 휴식기를 가졌다. 맨시티는 스톤스, 데 브라위너, 아케, 고메즈가 결장하고 리버풀은 로버트슨, 존스, 코나테, 바이세티치, 티아고가 결정하며 두 팀 모두 100% 전력으로 뛸 수 없다. 홈 이점을 갖는 쪽은 맨시티다.

두 팀 모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쿼드를 자랑하는 강팀이지만 풀전력이 아닌 상황속에 맨시티 원정 경기를 갖는 리버풀의 부담이 더 클 것으로 보여진다. 두 팀 모두 주중 유럽대항전 일정을 앞두고 있는 것도 생각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접전 승부가 불가피 하며 홈팀 맨시티가 1점 차 진땀승을 거둘 것이다. 이상 맨시티와 리버풀 두 팀간 프리미어리그 분석을 마친다.

맨시티 vs 리버풀 EPL 13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