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카메룬 분석 [카메룬 투톱의 더블포스트 파괴력에 집중]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위스 카메룬 두 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G조 경기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스위스 Vs 카메룬
경기장 : 알자누브 스타디움 (카타르)

상대전적 (최근 3경기) : 전적 없음

◦ 스위스, 최근 20경기에서의 전적은 8승 6무 6패를 기록중.
◦ 스위스, 홈 경기에서 평균 득점은 1골이다.
◦ 카메룬, 최근 4경기에서 무승을 기록중.
◦ 카메룬, 원정경기에서의 평균 득점은 1.5골이다.

스위스 (Switzerland)

조별리그 G조 현재 순위 : 순위 없음
조별리그 G조 현재 승점 : 0점
조별리그 G조 현재 전적 : 0경기 0승 0무 0패

월드컵 직전 모의고사에서 카메룬전을 대비해 가나에게 쎄게 예방주사를 맞은 스위스다. 2018년 멤버들 중 대다수가 다시 뽑힌 가운데, 엠볼로나 샤키리, 쟈카등 뽑히던 선수가 계속 뽑히면서 어린 선수들이 별로 없다는 것이 약간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는 스위스다.

그래서 인지 이번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경기 내내 두드려 맞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스위스. 물론 월드컵 대륙별 예선 중 가장 어려운 유럽 예선을 힘들게 뚫고 올라왔지만, 생각보다는 약하다?라는 이미지가 없는 것은 아닌데,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가 중요해 보인다.

카메룬 (Cameroon)

조별리그 G조 현재 순위 : 순위 없음
조별리그 G조 현재 승점 : 0점
조별리그 G조 현재 전적 : 0경기 0승 0무 0패

유럽파가 많이 포진되어 있는 카메룬이다. 특히 나폴리 소속의 잠보 앙귀사를 중심으로 한 중원, 낭트 소속의 카스텔레토와 우디네세 소속의 에보세가 이끄는 수비는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도 안정감과 단단함은 탑 수위권이다. 다만 공격에서는 뮌헨 소속 추모모팅이나 리옹 소속 에캄비등이 존재하기는 하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경험적인 면이나 노련미, 결정력적인 부분에서 카메룬 대표팀 공격진들이 최근 평가전들도 그렇고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수비와 미드진에서의 단단함을 자랑하고 있어 언제든지 특유의 아프리카 축구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명확하다.

스위스 카메룬 스코어 예상

최종 분석

소리 없이 강한 스위스라고 평가하고 싶다. 흔들렸던 적도 많지만 경기가 잘 풀리는 날에는 유럽 최고 수준의 팀들도 고전하게 만들었던 경기력을 선보였다. 스타 플레이어가 없다는 점도 팀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으며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다보니 어느새 ‘원 팀’으로 발전한 모습이다. 게다가 주전급 선수들이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각자의 클럽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미드필더들의 중원 장악력은 수준급이며 노아 오카포, 루벤 바르가스 등 측면과 중원 모두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특히 스위스의 미드필더 라인은 카메룬의 조직력을 파괴하기 좋은 조합이다. 자카, 지브릴 소우, 데니스 자카리아 등 다양한 자원들이 소집 명단에 올라있는데 이들은 중거리 슛, 롱패스, 활동량, 탈압박 등 개개인의 특성과 장점이 모두 다른 선수들이다. 상대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여러 조합을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은 하나로 뭉치지 못한 카메룬의 경기 운영을 말리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카메룬의 역습 짜임새는 아직까지 보완이 많이 필요해 보이며 드리블과 개인 기량을 통해 측면을 허물어줄 선수도 부족하다. 점유율을 확보한 스위스를 무너뜨릴 방법은 세트피스와 역습이지만 카메룬이 이 두 가지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지는 못한다. 스위스가 유럽의 조용한 강호답게 저력을 발휘할 것이다.

출처. 스위스 카메룬 분석 [카메룬 투톱의 더블포스트 파괴력에 집중] – 스포리포트 (sporepor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