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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선발투수 후라도는 이번 시즌 5승 4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으며, 휴식을 취한 뒤 복귀전을 치른다.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후라도는 볼넷을 단 한 개만 허용하고,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볼 컨트롤과 구위에서 강점을 보였다. 올 시즌 12번의 등판 중 9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홈에서의 5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투수 코너는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6.1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구위가 뛰어나고 피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최근 8경기에서 피홈런이 단 2개밖에 되지 않는 등 KBO 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다. 이러한 좋은 흐름을 바탕으로 오늘 경기도 안정적인 피칭이 기대된다.
1차전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며, 키움 선발 조영건은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 경쟁에서 앞선 삼성이 리드를 가져갔지만,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며 키움이 7-5로 승리했다. 오늘 2차전에서는 키움의 승리가 예상된다.
삼성 선발 코너가 최근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지만, 올 시즌 키움전에서는 6이닝을 채운 적이 한 번뿐이며, 무실점 경기는 세 번 중 한 번만 기록했다. 반면, 키움 선발 후라도는 올 시즌 삼성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최근 10일간의 휴식을 취했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 선발 경쟁에서는 키움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키움의 불펜이 다소 불안하지만, 어제 키움 불펜 4명이 단 3피안타만을 허용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키움 타선은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좋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 보면, 오늘 경기는 키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