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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이번 시즌 4승 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최근 기아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비록 득점 지원이 부족해 승리 기록은 많지 않지만, 최근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구위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경기에서는 단 2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고 투구수도 95구로 효율적으로 조절했다.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고전했으나, 이번 시즌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오늘 경기도 호투가 기대된다.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엔스는 시즌 6승 2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패스트볼의 힘이 상당히 좋았고, 커터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경기에서 기복 있는 피칭으로 인해 교체설까지 돌았으나,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 상대하는 KT 타선에 낯설기 때문에 준수한 피칭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1차전에서는 LG의 선발 켈리가 6이닝 3실점, KT의 선발 육청명이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KT가 중반까지 리드를 잡았으나 불펜에서 6, 7회에 걸쳐 7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후반 타선의 맹추격에도 불구하고 8-7로 LG가 승리했다. 오늘 2차전에서는 KT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의 선발 엔스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KT의 선발 쿠에바스가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선발 경쟁에서는 KT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쿠에바스가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버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KT의 불펜 약점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어제 KT 타선이 12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KT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전체적으로 선발투수의 안정성, 불펜의 부담 경감, 타선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KT가 오늘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