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vs 라이프치히 분석 –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점 1점이 아쉬운 홈 팀

쾰른 vs 라이프치히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다. 쾰른은 글라드바흐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6골을 주고받은 난타전이었는데 선발 윙어로 나선 알리두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간 안정적인 수비 라인과 달리 아다만과 젤케등 기대하던 공격진의 골이 나오지 않으며 고전했는데 모처럼 대량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강등권 커트라인에 걸린 상황에서 강팀인 라이프치히를 상대해야 한다.

쾰른 vs 라이프치히 ‘타이밍상 패배를 기록할 타이밍인가?‘

오로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는 팀!!

라이프치히는 최근 4경기에서 뮌헨 원정 석패를 제외하고 3승을 따냈다. 레버쿠젠이 크게 앞서가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기에 우승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폴센과 오펜다, 시몬스의 스리톱이 최근 안정적인 시너지를 내며 기회를 잘 만들어내고 있고 슐라거의 중원 경기력도 살아났다.

쾰른 vs 라이프치히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이 남았음을을 시사하고 있다’

FC 쾰른 (독일 분데스리가 순위 16위, 3승, 9무, 13패)

FC 쾰른의 최근 축구 전략이 티모 슐츠 감독의 지휘 아래 변화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전의 지도자들과 비교했을 때, 슐츠 감독은 팀을 더욱 보수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수비적인 면에서 이전보다 더 단단하고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일련의 경기에서 수비적 성과로 나타나며, 팀의 전략적 방향성에 있어 명확한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공격 부문에서 FC 쾰른의 일관성과 효율성은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는 팀의 공격 전략에 있어서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음을 시사하며, 향후 경기에서의 진전이 필요함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는 상대방의 빌드업 방해 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을 이용해 세 골을 성공시키는 등의 공격적인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는 특정 상대에 대한 전술적 이점을 활용한 결과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번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는 상황이 전혀 달라진다. 라이프치히는 경기 중앙에서 미드필더를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상대 팀의 공격 빌드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공격 차단 능력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이는 라이프치히가 상대적으로 공격 빌드업을 방해하고 차단하는 능력에서 더 높은 티어의 팀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FC 쾰른이 이러한 고수준의 방어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격 전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결국, FC 쾰른의 현재 상황은 수비적인 안정성은 확보하고 있으나, 공격 전략의 다변화와 효율성 향상이 필요한 단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RB 라이프치히 (독일 분데스리가 5위, 14승, 4무, 7패)

라이프치히의 축구는 4-2-2-2 형태의 전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이를 통해 상대 팀의 미드필드를 사실상 무력화시킬 정도로 공격 전략에서 높은 효율성과 신뢰성을 자랑한다. 이 전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일한 약점으로 보이는 것은 측면 공간을 다소 방치하여 상대의 크로스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에 들어서 헤더 경합에서 5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어, 공중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시마칸과 클로스터만 같은 핵심 수비수들의 부재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 팀은 중앙 미드필드와 측면 양쪽에서의 대응력에 있어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상대 팀이 중앙이든 측면이든 어떤 방향으로 공격을 시도하든 효과적으로 막아낼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프치히의 이러한 전략적 유연성과 전술적 깊이는 상대 팀이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장벽을 형성하며, 그들의 공격적 전술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비록 몇몇 핵심 선수들의 부재는 팀에게 도전이 될 수 있으나, 라이프치히는 이를 극복하고 여전히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충분한 전력과 전술적 준비를 갖추고 있다.

쾰른 vs 라이프치히 ‘챔스에서의 이른 탈락으로 오로지 리그에만 집중하다‘

쾰른은 묀헨글라트바흐를 만나 3-3으로 비겼다. 라이프치히는 다름슈타트를 만나 2-0 승리를 거뒀다. 쾰른은 발드슈미트, 딜, 틸만, 우스가 결장하고 라이프치히는 클로스터만이 결장하며 두 팀 모두 100% 전력으로 뛸 수 없다. 홈 이점을 갖는 쪽은 쾰른이다. 풀전력이 아닌 상황 속에 치루는 원정 경기는 라이프치히로서도 달갑지 않다. 다만, 쾰른도 전력 누수가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며 기본적으로 전력 상 우위에 있는 쪽도 라이프치히다.

최근 라이프치히는 챔스에서 탈락하며 리그에 집중 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도 챔스 티켓을 노리고 있는 만큼 잡고 갈 경기는 확실히 잡고 가야한다. 전력 뿐 아니라 올 시즌 성적과 전반적인 경기력에 있어서까지 월등한 라이프치히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쾰른에게 뒤지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는다. 다득점과 함께 어렵지 않게 라이프치히가 승점 3점을 따낼 것이다. 이상 분데스리가 분석을 마친다.

쾰른 vs 라이프치히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