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vs 중국 분석 – 16강 확정한 카타르와 벼랑 끝에 몰린 중국 대표팀

카타르 vs 중국 양 팀의 AFC 아시안컵 조별예선 경기이다. 카타르는 알사드의 에이스이자 대표팀 최고의 선수인 아크람 아피프의 결승골로 타지키스탄을 제압했다. 상대가 워낙 피지컬에 강점이 있고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었기에 고전한건 사실이지만 강팀으로 성적을 냈다. 예선 2경기에서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는데 살만과 멘데스등이 수비 라인을 안정적으로 지켜냈고 파테히의 중원 존재감도 확실했다.

카타르 vs 중국 ‘조별리그 2경기 무실점 카타르의 수비력‘

제 역활을 못해주는 중국 팀 공격수 우레이와 장위닝의 부진…

중국은 조별예선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이 어려워졌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조 1위가 확정된 카타르 상대로 승리하는 거지만 경기력 상으로는 쉽지 않아보인다. 특히, 주전에서 빼야 한다는 말을 듣는 우레이를 비롯해 장위닝등 공격수들이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vs 중국 ‘지난 대회 주축 선수들을 모두 소집한 카타르의 저력’

카타르 축구 대표팀 (FIFA 랭킹 58위, 최근 10경기 전적 5승, 2무, 3패)

카타르는 직전경기 타지키스탄 상대로 1-0 승리를 기록했으며 첫 경기에서 레바논 상대로 3-0 완승을 기록했다. 2승, A조 1위 성적.
타지키스탄 상대로는 볼점유율 55%, 슈팅 9-5, 유효슈팅 7-3의 결과.
‘2019년 AFC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카타르의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가 이번 대회 3번째 골을 기록한 경기.
카타르는 2019년 아시안컵 득점왕과 최우수선수를 모두 휩쓴 알모에즈 알리를 비롯해서 최정예 자원을 모두 소집한 전력 이다. 지난 아시안컵 우승 멤버들이 대거 포함 된 카타르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기대해도 좋은 상황.

중국 축구 대표팀 (FIFA 랭킹 79위, 최근 10경기 전적 2승, 3무, 5패)

중국 직전경기 레바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첫 경기에서 타지키스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무 A조 2위 성적.
레바논 상대로는 볼점유율 52%, 슈팅 7-11, 유효슈팅 5-5의 결과.
이번 아시안컵 출전국 가운데 FIFA랭킹이 가장 떨어지는 150위 홍콩에게 까지 1-2, 패배를 당하면서 불안 요소가 많았던 중국 축구의 모습이 고스란히 나타나면서 무득점 행진의 연속을 보이고 있는 상황. 우 레이를 비롯한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이 떨어졌고 세대교체 작업을 했지만 어중간한 모습이이 나타나는 가운데 베테랑 선수들의 노쇠화 현상도 느깔수 있었다.

카타르 vs 중국 ‘오로지 승리만이 중국팀의 기사회생 가능성을 만들 수 있다.‘

카타르는 세계랭킹 58위, 중국은 79위를 기록하고있다. 카타르는 100%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이번 로스터를 채웠고, 주전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문타리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중국은 우레이를 포함한 풀전력으로 이번 로스터를 채웠다. 두 팀간 최근 5년간 맞대결에서는 1승 1패씩 나눠가졌다.

앞선 두 경기에서 카타르는 2승으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반면, 중국은 2무로 16강 진출조차 위태로운 상황이다.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크게 떨어질 수 있는 이번 경기에서 카타르는 백업 자원들을 다수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에도 분명 기회가 있겠지만, 앞선 두 경기 모두 0-0 무승부에 그쳤던 중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카타르 원정에서 주도권을 쥐고 총공세를 펼치더라도 득점을 확신하기 어려워보인다. 이상 카타르 vs 중국 두 팀의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 베트맨토토 분석을 마친다.

카타르 vs 중국 AFC 아시안컵 경기에 대한 궁금증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