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s 한국 분석 – 중국의 정면 승부는 없을 것이다.

중국 vs 한국 양 팀의 월드컵 아시아 조별리그 예선 경기이다. 중국은 첫 경기에서 태국에 승리했다. 아시아 예선을 늘 이겨내지 못하고 월드컵으로 가지 못했었는데 2차예선 출발은 좋았다. 중국을 대표하는 우레이의 동점골이 나왔고 교체로 돌아온 허난의 왕상위안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장모스와 주천제등이 나선 수비 라인은 안정적이었지만 중원을 확실하게 커버할 선수는 아쉬웠다.

중국 vs 한국 ‘월드컵 2차예선 출발이 좋은 중국 대표팀‘

공한증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한국을 두려워하는 중국의 공한증…

한국은 첫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상대의 텐백에 고전하며 첫 골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조규성이 물꼬를 텄고 황희찬과 손흥민, 이강인등이 모두 골맛을 봤다. 여전히 이기제와 설영우가 나선 측면 수비가 아쉬웠지만 공격진의 재능은 대단했다. 이 경기에는 김진수와 김영권이 이기제와 정승현을 대신해 나올 수 있다.

중국 vs 한국 ‘무너진 수비 블록과 중앙 배후침투에 대한 약점’

중국 (FIFA 랭킹 79위, 최근 10경기 전적 5승, 2무, 3패)

중국은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 태국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상대 중거리슛에 의해 선제 실점했으나 원정서 후반 경기를 뒤집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다만 경기력을 보면 중국이 아주 좋았다고 할 순 없을 듯. 태국 원정에서 사실상 수비 블록을 쌓고 MF 웨이시하오, FW 우레이를 통한 역습 루트를 활용했다. 역습은 주효했다고 볼 수 있겠으나 중국의 수비 블록은 큰 위력은 없었다. 중앙 부근서의 상대 배후 침투에 수비진이 번번히 뚫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국 (FIFA 랭킹 24위, 최근 10경기 전적 4승, 3무, 3패)

한국은 앞선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싱가포르와의 첫 경기에서 5-0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다만 한국도 전반에는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막혀 적지않이 고전해야 했다. 이재성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오심 판정되면서 말릴 듯했고 조규성의 슛까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다만 태국전 중국 경기력을 투영해 보면 한국의 공격이 크게 막힐 것 같진 않다. 조규성, 황희찬 등이 수시로 수비 뒷공간을 노리며 적절한 패스를 찔러줄 이강인이란 슈퍼 패서도 확보한 한국 대표팀이다.

중국 vs 한국 ‘앞선 태국전과는 차원이 다른 상대팀을 만나다.‘

중국과 한국의 월드컵 2차 예선 2라운드 맞대결이다. 중국은 태국을 만나 1-2 승리를 거뒀다. 결코 쉽지 않은 상대였고 실제로 경기를 주도한 쪽은 상대였으나 기회가 왔을 때 득점으로까지 연결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싱가포르를 만나 5-0 대승을 거뒀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한국의 압도적인 경기였다.

조규성,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까지 한국이 자랑하는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득점을 기록했을 만큼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어렵지 않게 승점 3점을 따냈다. 홈 이점을 갖는 쪽은 중국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스쿼드에 있어 한국이 월등하다. 중국이 직전 태국전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한국은 태국보다 어려운 상대다. 다시 한번 힘겨운 경기가 될 것이며 한국의 주도 하에 조 1강 한국이 중국을 꺾고 2연승에 성공 할 것이다.

중국 vs 한국 월드컵 예선 경기에 대한 궁금증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