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vs 아스톤빌라 분석 – 과거의 첼시는 잊어야 한다

첼시 vs 아스톤빌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다. 첼시 FC는 지난 주말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리그 무승을 이어갔다. 이날 첼시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한 모습. 올시즌 새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 하에서 리그컵 포함 단 2승에 그칠 정도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게다가 FW 크리스토퍼 은쿤쿠(주전급/부상), 아르만도 브로야(백업/불투명), MF 카니 추쿠에메카(주전/부상), 로메오 라비아(주전급/부상), DF 리스 제임스(주전/부상), 트레보 찰로바(주전급/부상), 웨슬리 포파나(주전급/부상), 베노아 바디아쉴(주전급/부상), 말랑 사르(백업/출전불가), GK 마커스 베티넬리(백업/부상)가 전력 이탈한 상태. 뼈아픈 전력누수다. 다행히 FW 노니 마두에케(백업/부상), MF 모이세스 카이세도(주전/부상), DF 마크 쿠쿠레야(주전급/질병)는 복귀를 알렸다.

첼시 vs 아스톤빌라 ‘카이세도와 쿠쿠레야가 돌아온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폴란드 팀 원정경기 분패한 아스톤빌라의 각오!!

아스톤 빌라는 주중 폴란드 명문 레기아 원정 UE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분패 했다. 이날 아스톤빌라는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으며 FW 혼 두랑과 DF 뤼카 디뉴가 득점을 뽑아냈지만 무려 3골이나 내주며 석패 했던 것. 게다가 이날 MF 부바카르 카마라(주전)가 부상으로 교체된 만큼 출전이 불투명하단 소식. 이외에 FW 베르트랑 트라오레(백업/부상), MF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주전/시즌아웃), 팀 이로에부남(백업/부상), 벤자민 크리센(백업/부상), DF 타이론 밍스(주전/시즌아웃), 디에구 카를로스(주전급)는 전력 이탈한 상태다.

첼시 vs 아스톤빌라 ‘부상자만 놓고 본다면 리그 최악의 상태’

첼시 FC (EPL 순위 14위, 1승, 2무 ,2패)

첼시의 출발이 매우 좋지 않다. 직전 본머스와의 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리그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고 최근 2경기서 골이 없다. 부상자가 너무 많은데 야심차게 영입했던 은쿤쿠의 이탈에 이어 카이세도도 부상 의심 소식이 있다. 기대가 컸던 FW 잭슨은 아직까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단 전방에서 열심히 싸워주며 스털링을 비롯한 2선 자원들의 침투 공간은 열어주고 있다.

아스톤 빌라 (EPL 7위, 3승, 0무, 2패)

아스톤빌라는 주중 폴란드 원정을 떠나 레기아에 2-3으로 패했다. 뜻밖의 패배였고 원정까지 다녀온 부담이 적지않을 듯싶다. 이 경기서 아스톤빌라는 맥긴, 베일리 등 주전 상당수가 풀타임을 소화했고 FW 왓킨스, 디아비 등도 후반 교체로 투입돼 꽤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첼시 원정서 체력 부담이 꽤 있을 수 있다. 중앙의 숫적 우위를 우선시하는 전술 때문에 측면 리스크도 없지 않다.

첼시 vs 아스톤빌라 ‘이번 일정에서 반전의 디딤돌을 꿈꾸다‘

첼시는 승격팀 루튼타운을 대파한 것을 제외하면 승리가 없다. 반면, 아스톤빌라는 벌써 3승을 챙기긴 했지만 역시 승격팀 번리전을 제외하면 원정에서 전패 중이다. 게다가 주중 컨퍼런스리그 원정까지 다녀왔기 때문에 체력적인 변수도 좋지않은 상황. 아스톤빌라는 지난 시즌 첼시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둔만큼 원정에서의 역배당 승리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올 시즌 원정에서의 수비 약점과 체력 변수를 감안하면 첼시가 승점 1점 정도는 충분히 따낼 수 있을만한 경기가 될 것이다.

첼시 vs 아스톤빌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