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퍼드 vs 에버튼 분석 – 이반 토니 부재가 큰 홈 팀

브렌트퍼드 vs 에버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다. 브렌트퍼드는 지난 라운드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개막 이후 1승 3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뉴캐슬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 끝까지 유럽대항전 진출 경쟁을 한 것에 이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토니의 징계 이탈에도 4골을 기록한 음베우모와 위사등이 문전 마무리를 해주고 있고 옌센의 중원 장악력도 여전하다.

브렌트퍼드 vs 에버튼 ‘더 이상 물러설곳 없는 지경까지 떨어진 에버튼의 끝없는 추락‘

답 없는 공격진들의 부진과 이제는 강등까지 염려해야 할 정도로 무너진 에버튼 FC다…

에버튼은 개막 이후 5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 아스톤빌라 원정경기를 제외하면 크게 밀린 경기가 없었는데 문제는 역시 해결되지 않은 공격진의 마무리다. 급히 우디네세에서 베투를 영입하긴 했지만 두쿠레와 칼버트르윈, 가너등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게예와 오나나등 공수 밸런스가 좋은 중앙 미드필더진이 있긴 하지만 공격진의 부진이 이어지면 강등이 다가올 수 있다.

브렌트퍼드 vs 에버튼 ‘양 팀 모두 현재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브렌트퍼드 FC (EPL 순위 11위, 1승, 3무 ,1패)

브렌트퍼드 FC는 지난 EPL 5라운드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팽팽한 수비 싸움에서 결국 밀렸다고 보여진다. 특히 팽팽하던 흐름에서 측면 수비수 헨리가 부상으로 이탈되면서 측면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1골 싸움에서 극복하지 못했다. 이번 에버튼전은 홈경기이기 때문에 충분히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매치업. 브렌트퍼드 FC의 주포 토니의 공백을 음베무, 비사가 잘 매꿔주고 있는 것도 긍정요소!

다만 홈에서 시즌 초반이지만 꼬이는 경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홈 3경기를 현재 모두 무승부에 그쳤다.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왔다가 역습을 맞는 상황이 홈 3경기 연속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 여기에 측면 주력 수비수 헨리의 장기 부상 이탈은 측면 수비에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다실바, 담스고르, 밥티스테등 미드필더들이 다수 부상으로 현재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도 적지 않은 손실이다.

에버튼 FC (EPL 18위, 0승, 1무, 4패)

에버튼 FC 홈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1-0으로 잡히며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션다이쉬감독의 철저한 철퇴 축구가 홈에서는 수비적으로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결정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상태여서 이번 라운드도 에버튼의 과제는 공격진의 활약에 달려 있다.

최근 이적 시장을 통해 단주마, 베투를 영입해 공격에 다소 보강을 한 상태여서 원정에서는 제법 역습이 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 에버튼의 강점이라면 미드필드를 꼽을 수 있는데 두쿠레, 오나나, 게예로 구성된 3미들은 리그에서도 제법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장 콜먼, 앙드레고메즈, 델레알리가 부상으로 이탈된 손실은 여전하지만 여름에 보강한 해리슨이 부상을 털고 이번 라운드 출전이 예상되고 있어 전력 손실은 줄어들 전망이다.

브렌트퍼드 vs 에버튼 ‘이제 믿을거라곤 단주마와 베투의 역량 뿐‘

양팀모두 썩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득점력을 보았을땐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한팀은 득점력이 준수하며 그저그런팀과 한팀은 득점력 빈곤 상황일 때 그저그런팀을 비교하면 바로 답이 나온다. 홈 이점을 가진 브렌트퍼드가 여러모로 지표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간다고 장담 할 순 없다. 그렇기에 브렌트포드의 신승을 예상한다.

브렌트퍼드 vs 에버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