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사우디 분석 – 경기력, 전술 모두 최악의 흐름을 보이다.

한국 vs 사우디 아라비아 양 팀의 국제 친선 경기이다. 한국은 웨일스와 0-0으로 비겼다.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뜨겁다. 다만 꼭 하고 싶은 얘기는 모든게 감독 탓은 아니다. 웨일스전 경기력을 놓고 특정 선수들의 특징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 현 대표팀급 선수들이라면 경기 상황에 맞춰 스스로 풀어갈 능력이 있음은 물론이고 당연히 있어야 한다. 선수들을 믿어보라는 얘기를 건네고 싶다.

한국 vs 사우디 ‘이 경기마저도 승리가 없다면 위험하다‘

최근 A매치 5연패를 기록중인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는 로베트로 만치니 감독을 데려오며 본격적 변화를 예고했다. 아마도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사우디 리그의 월드클래스 영입과도 궤를 같이 한다. 다만 만치니 감독의 데뷔전이었떤 코스타리카전서 1-3으로 패했다. A매치 5연패 중. 만치니 감독의 색깔이 묻어나지 않는다. 사우디 축구의 가장 큰 문제는, 역습시 볼을 끌다 보니 팀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한국 vs 사우디 ‘클린스만 감독의 첫승이 절실한 한국’

한국 (FIFA 랭킹 28위, 최근 10경기 전적 2승, 4무, 4패)

한국이 웨일스와 맞대결에서 졸전 끝에 비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1승도 따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부임 후 5경기서 3무 2패에 그쳐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1992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후 취임 후 5경기까지 승리가 없는 사령탑은 클린스만 감독이 최초. 그 누구도 만족하지 못할 만한 행보로 일관하고 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으로 승선하지 못한 가운데 웨일스 전에서 선발로 나왔던 홍현석(헨트)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죄다 건재하다.

사우디 아라비아 (FIFA 랭킹 54위, 최근 10경기 전적 2승, 0무, 8패)

FIFA 54위를 달리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도 갈 길이 바쁘다.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1-3으로 패한 가운데 최근 A매치 5연패 중인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그리고 최근 로베르토 만치니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 감독을 새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했다. 2020년 유럽선수권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바로 그 감독이었다. 갈 길이 바쁜 데다 빈약한 공격력이 살아나야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힘을 놓고 봤을 때 훌륭하다고 보긴 힘들다. 상대 성적은 6승 7무 4패로 앞서 있지만 무게감은 높지 않다.

한국 vs 사우디 ‘이제는 정말 결과가 필요한 한국의 필승 의지‘

한국은 피파랭킹 28위에 랭크되어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피파랭킹 54위에 랭크되어 있다. 전력이나 스쿼드에 있어서 한국이 사우디를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은 지난 주중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클린시트를 작성하며 수비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공격에서의 모습이 아쉬웠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나흘 전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3대1 완패를 당했다. 전반적으로 경기력 자체에서 밀린 것이 사실이며 특히 수비에서의 아쉬움이 컸다. 이번 경기에서도 주도권을 잡아가는 쪽은 한국이 될 것이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5경기 째 승리가 없다. 이제는 정말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 사우디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임은 분명하다. 결코 일방적인 경기가 되기는 어려우며 한국이 1점 차 진땀승을 거둘 것이다. 이상 한국 vs 사우디 양 팀의 친선 경기에 대한 프로토 분석을 마친다.

한국 vs 사우디 축구 경기에 대한 궁금증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