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vs 일본 분석 – 이미 아시아 최강을 넘어선 일본이다.

독일 vs 일본 두 팀의 국제친선 경기이다. 독일은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러시아에선 한국에, 카타르에선 일본에 발목을 잡혔다. 직전 6월 A매치에서도 폴란드에 0-1, 콜롬비아에 0-2로 패했다. 전차군단의 하향세다. 일본전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려 할텐데 일단 전방 결정력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단 2선의 MF 사네, 비르츠, 하베르츠, 무시알라 등은 포텐 뿐 아니라 최근 폼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예사롭지 않은 최근 일본 축구의 성장세…

일본은 6월 A매치에서 엘살바도르를 6-0, 페루를 4-1로 대파했다. 같은 팀을 상대했던 한국전 결과를 보면 일본 축구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MF 미토마, 쿠보, 엔도 와타루 등 유럽 빅클럽서 뛰는 선수들도 늘고 있다. 단 이번 독일 원정에선 카타르 때 처럼 선수비-후역습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독일의 고공 공격에는 신체 조건에서 오는 취약점이 있을 듯싶다.

독일 vs 일본 ‘유로대회 보다 재미있을 초특급 A매치’

독일 (FIFA랭킹 47위, 유로예선 J조 2위, 2승, 1무, 0패)

6월 2연전에서 폴란드, 콜롬비아를 상대로 무득점 연패에 그친 독일의 충격은 더욱 커졌다. 기대 이하의 경기가 계속되면서 한지 플릭 감독의 리더십에도 의문 부호가 붙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번 경기를 통해 어떻게든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라 할 수 있다.

독일 vs 일본 ‘이변 가능성 UP‘

일본 (FIFA랭킹 9위, 유로예선 J조 1위, 4승, 0무, 0패)

일본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주전드링 합류한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어느 정도의 힘을 보여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세대 교체 과정을 밟고 있으나 그동안 유럽에서 경험을 쌓아온 선수들의 역량은 충분히 주목할 만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전술적 완성도 뿐만 아니라 조직력에서도 불안감을 드러냈던 독일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줄지에 대한 우려는 상당하다. 오히려 독일 스타일에 익숙한 일본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드러낸다면 독일은 더욱 당황하는 흐름으로 갈 수도 있다.

독일 vs 일본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일본의 최근 경기력‘

독일 홈에서 벌어지는 친선경기로 상대는 일본이다. 카타르월드컵 대결에서 이후 약 10개월만에 벌어진다. 독일이 절대 안심할 수 없는 매치다. 일본이 독일의 뒷공간과 측면을 또 공략할 수 있다. 독일의 최근 폼이 안 좋다. 지난 6월 우크라이나와 3대3으로 비겼고, 폴란드 콜롬비아에 졌다. 수비가 전혀 제구실을 못한다. 공격적인데 완성도가 떨어진다. 최근 독일 선수들이 폼이 떨어져 있다. 확실한 골잡이도 없다. 홈이지만 절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일본은 조직적으로 매우 단단하다. 6월 벌어진 엘살바도르전서 6골차 대승을 거뒀고, 페루도 4대1로 제압했다. 일본 선수들의 개인기와 조직적인 플레이가 놀라웠다. 일본의 깜짝 반전을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경기다. 이상 독일 vs 일본 두 팀의 국제친선 분석을 마친다.

독일 vs 일본 국제 친선경기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