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글로리 : 맥아서 FC 축구 분석 [양 팀의 완벽히 상반되는 시즌 준비]

퍼스 글로리 : 맥아서 FC 양 팀의 호주 FA컵 준결승 이야기다. 지난 시즌 9위에 그쳤던 퍼스 글로리의 경기력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름의 결정력을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그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은 분명 존재한다.

올 시즌 반등을 꿈꾸는 지난 시즌 리그 꼴찌팀!!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맥아서 FC에겐 올 시즌 반등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발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막판 보여준 경기력 자체가 썩 좋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서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줄지에 대한 의구심은 어느 정도 가질 만한 경기라 할 수 있다.

퍼스 글로리 : 맥아서 FC 명예 회복을 노리는 리그 최하위

특별한 증원없이 내실 다지기에 들어간 퍼스 글로리의 희망

퍼스 글로리는 이번 오프 시즌 동안 팀 전력 업그레이드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좀 더 초점을 맞췄다. 두 포지션 정도를 제외하면 지난 시즌 베스트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다. 연속성이 강하기 때문에 팀 완성도는 높을 전망. 다만 팀의 핵심인 크리스비와 젤라치치의 이탈은 분명 마이너스 요소다.

나름 선수보강에 힘을 준 맥아서 FA의 반등 노력…

그에 비해 맥아서 FC는 좀 더 전력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시즌 급격하게 무너진 이유가 주요 선수들의 부상 결장 및 경기력 저하였기에 몽펠리에에서 제르맹을 영입했고 웰링턴의 중요 선수였던 루이스, 뉴캐슬 제츠의 저먼 등을 영입했다. 공-미-수 포지션을 확실하게 채웠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는 전력이 더 나아졌다.

전반적으로 스쿼드 자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 퍼스 글로리 : 지난 시즌 초중반까지 내내 최하위였지만 홈 경기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9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 맥아서 FC : 주요 선수들의 부산 및 부진으로 인해서 후반기에 급격하게 무너졌고 최하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퍼스 글로리는 지난 시즌 리그 9위를 차지 했었고 맥아서 FC는 최하위를 기록 했었다. 두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했었다. 첫 만남에서는 맥아서가 홈에서 1대0 승리를 거뒀었고 두번째 만남에서는 퍼스글로리가 홈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었다. 두 팀 모두 홈 이점을 안고 승리를 챙겼다. 이번 경기는 중립 경기인 만큼 홈 이점을 갖는 국가는 없다.

두 팀 모두 공격과 수비를 비롯 해 전반적인 스쿼드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공격 쪽에서 퍼스글로리의 공격력이 조금은 나아 보이기는 하지만 크게 우세한 것은 아니다. 이번 두 팀의 경기는 상당히 치열한 박빙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이며 두 팀 모두 수비 안정감이 떨어지기에 결코 클린시트를 작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점유율은 퍼스글로리가 조금 앞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크게 앞설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두 팀은 치열한 승부 끝에 승부를 가리지는 못 할 것이다. 지금까지 호주 FA컵 퍼스글로리 : 맥아서 FA 두 팀간의 경기 프로토 분석 이었습니다.

퍼스 글로리 : 맥아서 FC 호주 FA컵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