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분석 ‘감독의 역량 차이가 승부를 가르다’

대한민국 K리그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양 팀의 리그 25라운드 경기다. 10승 7무 7패의 전적으로 리그 3위에 랭크되어 있는 FC 서울은 직전 경기 인천을 만나 1대0으로 패하며 2경기 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경기에서 모두 상대에게 점유율을 앞섰음에도 아쉬운 골 결정력을 드러내며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올 시즌 홈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볼 점유율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보여준 FC서울의 최근 경기!!

12승 8무 4패의 전적으로 리그 2위에 랭크되어 있는 포항 스틸러스는 직전 경기 전북을 만나 2대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고 3경기 쩨 패배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승기간 2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득점력도 확실하게 보여줬다. 올 시즌 홈 성적에 비하면 다소 아쉽지만 원정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지난 수원전 대승 이후 부진한 FC 서울이다.’

FC 서울 (리그 3위, 10승, 7무, 7패)

FC 서울은 홈에서 6승 4무 2패로 꽤 준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23득점 11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11경기 가운데 10경기에서 멀티 득점에 실패할 정도로 답답해진 공격력이 문제다. 수원FC전에서 7-2 대승을 거두긴 했으나 그뿐이었다. 연이은 강원 FC 경기 무승부이후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도 득점에 애를 먹으면서 0-1로 결국 졌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윌리안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위권 경쟁‘

포항 스틸러스 (리그 2위, 12승, 8무, 4패)

포항 스틸러스는 원정에서 3승 6무 2패로 다소 고전했는데, 13득점 13실점으로 확실히 홈에서보다는 결과를 챙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제주(4-2), 전북(2-1)을 연달아 꺾으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홍윤상과 김용환은 여전히 부상 중이고, 정재희, 짐종우, 심상민, 신광훈 등 기존 부상자들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래도 수비 중심을 잡아줄 하창래가 퇴장 징계에서 돌아오는 점은 위안거리다.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7-2 대승의 기록이 무색할 정도로 부진을 거듭하다‘

FC 서울은 지난 달 수원전 대기록을 쓴 다음부터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공격에서 전혀 활로를 찾지 못하며 아쉬운 득점력을 보여준다. 반면 포항 스틸러스의 경우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확실한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홈 이점을 갖는 FC 서울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기에 결코 원정팀 포항 스틸러스가 점유율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올 시즌 2차례 만나 2번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도 팽팽한 접전 승부를 펼칠 것이고 끝내 최근 전반적인 경기력에서 앞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연승에 성공 할 것이다.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K리그1 25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