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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미국 두 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B조 경기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잉글랜드 Vs 미국
경기장 : 알바이트 스타디움 (카타르)
상대전적 (최근 4경기) : 3승 1무 0패
◦ 유럽 최강 잉글랜드와 북미 강자 미국의 카타르월드컵 B조 예선 2차전.
◦ 미국은 21일 벌어진 웨일즈와의 1차전에서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1ㅡ1 무승부. FIFA 랭킹은 16위.
◦ 잉글랜드는 1차전 상대인 이란을 상대로 화끈한 골퍼레이드를 펼치며 6ㅡ2로 대승해 자국에서 개최한 66년 월드컵 우승 이후 56년 만의 우승 목표 향해 순항. FIFA 랭킹은 이란보다 크게 우세한 5위.
◦ 원정팀 잉글랜드의 간단한 승리.
◦ 6ㅡ2로 이긴 이란과의 1차전이 말해주듯 전통 잉글랜드 스타일의 스피디한 문전 장악과 다양한 득점 루트의 위력이 초강세 보이고 있어 이변 없는 한 이란 전에 못지 않은 멀티골 완승 가능성 충분.
◦ 이란 전에서 2골을 터뜨린 프리미엄 맨유 소속의 더블톱 사카와 스털링 콤비의 초정밀 예각 돌파에 이은 대각선 미들슛의 위력으로 초반 득점에 성공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게임의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을 전망.
◦ 손흥민의 토트넘 콤비 케인의 예리한 중앙 돌파와 20세의 뉴페이스 벨링엄의 변화무쌍한 득점 루트가 가세하면 잉글랜드의 공격력은 더욱 강화.
◦ 원정팀 미국은 1ㅡ1로 비긴 웨일즈와의 1차전에서 나타난 수비진의 불안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가 승패 관건.
◦ 웨일즈 전에서 전반 38분 선취골을 터뜨린 스위퍼 출신의 울라운더 웨어를 겨냥한 싱글포스트가 미국의 주득점원.
◦ 첼시 소속의 제로톱 플리색의 개인기를 활용한 중앙 돌파에다 찬스에 강한 전천후 리베로 멕케니를 리베로로 포진시킨 4ㅡ4ㅡ2 라인의 측면 돌파도 미국의 장점.
◦ 공격형 미드필더 에렌슨과 올라운더 데스트가 문전 예각에서 펼치는 다양한 포메이션의 세트피스에도 기대를 거는데 전반적으로 득점력이 저조해 우승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 상대로 승리보다는 실점 최소화가 상책.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잉글랜드다. 득점 감각이 어느정도 유지되겠지만 이란전만큼 쉬운 양상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밀집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역시 미드필더들의 활약이었다. 마운트와 벨링엄이 순간적인 공격 가담으로 수적 우위를 확보하면서 득점 과정이 시작됐다. 심지어 벨링엄은 박스 안으로 침투해 직접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으며 마운트는 상대 수비를 끌어당기는 역할을 수행했다. 수비적으로도 헌신이 많았기에 높은 평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중원도 매우 강력하다. 타일러 아담스, 웨스턴 맥캐니, 유누스 무사 모두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며 활동량과 수비 커버에 장점이 있다. 단순히 수비 가담뿐만 아니라 개인 기술을 통해 탈압박을 성공시킬 수 있고 중장거리 패스로 역습을 전개할 능력도 갖추고 있다. 잉글랜드가 쉽사리 우위를 점하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다.
그래도 해리 케인이라는 믿을맨이 있고 부카요 사카, 라힘 스털링도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90분을 진행하는 동안 여러 차례 측면 공략을 시행할 것이고 분명히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미국이 4백 라인에는 불안감이 있는만큼 흔들리는 순간이 올 것. 미국이 잘 버텨내겠지만 잉글랜드의 한 방이 터져 나올 것이다.
출처. ‘6득점 골 폭죽’ 잉글랜드, 미국 전에서도 감각 이어갈까? – 스포리포트 (sporepor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