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베트남 분석 – 철저한 선수들만의 역량으로 승부

한국 vs 베트남 양 팀의 국제 친선 경기이다. 한국은 직전 튀니지전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상대가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승리. 게다가 이 경기에선 손흥민을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제외됐다. 베트남과 평가전을 앞두고 말이 많지만 아시안컵을 앞둔 시점이라면 나쁠 것 같진 않다. 손흥민이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상대 밀집수비를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건. 결국엔 전방 높이가 중요할 듯한데 FW 조규성, 김민재의 높이는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한국 vs 베트남 ‘한국의 압승을 예상하다‘

박항서 감독의 빈자리가 너무 큰 베트남의 열세…

베트남은 과거 일본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필립 트루시에가 지휘봉을 잡았다. 중국과 평가전을 치렀는데 0-2로 패했다. 이롤 놓고 말이 많은 듯하지만 경기를 보면 베트남의 역습은 위력이 있었다. 판정의 불리함이 있었고 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과정서 퇴장이 나왔다. 골 가능한 기회 창출에선 5대5 정도였다고 본다. 단 한국전은 열세를 피할 수 없을 듯하다. 제공권에서 약점을 지니고 있는데다 역습시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한국 vs 베트남 ‘세경기 연속 무실점 클린시트 경기를 기록’

한국 (FIFA 랭킹 26위, 최근 10경기 전적 3승, 3무, 4패)

FIFA 랭킹 26위 한국은 13일 홈에서 열린 튀니지(FIFA 랭킹 29위)와 평가전에서 4-0 완승을 기록했다. 전반전에는 상대의 밀집 수비를 깨트리지 못했지만 후반전에 인 대표팀 A매치 데뷔골 포함 2골을 기록한 이강인의 ‘원맨쇼’가 펼쳐지며 분위기가 급변했던 경기. 손흥민과 황인범이 결장했지만 경기 내용이 알찼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공수를 넘나들며 중심을 잡으면서 클린스만 감독 취임 후 네 경기 연속 실점하던 흐름이 최근 세 경기 연속 ‘클린 시트’로 바뀌었다는 것도 고무적 이였다.

베트남 (FIFA 랭킹 95위, 최근 10경기 전적 5승, 2무, 3패)

FIFA 랭킹 95위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물러나고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기세가 한풀 꺽였고 한국으로 오기전 중국(0-2), 우즈베키스탄(0-2)과 평가전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과 경기에서는 A매치 56경기 10골을 기록한 에이스 자원 꽝하이의 결장이 확정 된 상황. 밀집 수비로 버티고 역습으로 한방을 노려야 하는 베트남 입장에서는 순간적인 스피드가 좋고 개인 기량이 뛰어난 꽝하이의 공백으로 창 끝이 무녀질 것이다.

한국 vs 베트남 ‘서너 수 위 전력의 차이를 예상하다‘

베트남의 최근 전력이 좋아지고 있다고는하나 한국에 필적할만한 수준은 절대 아니다. 한국은 앞선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뉴에이스 이강인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전후반 내내 수비도 탄탄한 모습을 과시했다. 베트남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2대0 패배를 당했다. 전력 차 극복에 어려움을 겪은 경기였다.

홈 이점을 갖는 쪽은 한국이다. 한국은 지난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캡틴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대승을 거두며 탄탄한 스쿼드를 보여줬다. 이 경기에서 한국이 베트남에게 밀리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는다. 어렵지 않게 한국이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며 다득점과 함께 완승을 거둘 것이다.

한국 vs 베트남 국제친선 경기에 대한 궁금증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