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울버햄튼 분석 – 주전 윙백 2명의 부상으로인한 훈련 불참 이슈

토트넘 vs 울버햄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다. 토트넘은 지난 브라이튼 전에서 종료 직전 터진 브레넌 존슨의 골로 승리하며 빌라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을 허용하는등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파페 사르의 동점골 이후 존슨의 골이 터졌다. 국대 차출 여파로 인해 교체로 들어온 주장 손흥민은 측면 돌파에 의한 완벽한 크로스로 그가 돌아왔음을 알렸고 이제 풀핏의 전력으로 더 높은 곳을 노린다.

토트넘 vs 울버햄튼 ‘상처 투성이로 돌아온 캡틴‘

전문 스트라이커 부상으로 인한 황희찬이 절실한 울브스의 상황…

울버햄튼은 지난 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지만 패했다. 황희찬이 차출 여파로 인해 빠진 경기였기에 쿠냐와 사라비아, 네투의 스리톱을 가동했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토트넘을 원정에서 상대하기에 수비에 무게를 두고 네투와 황희찬을 앞세운 역습으로 임할 것이 유력하다.

토트넘 vs 울버햄튼 ‘완전체로 거듭난 스퍼스의 전력’

토트넘 홋스퍼 (EPL 순위 4위, 14승, 5무, 5패)

토트넘은 지난 주말 브라이턴을 2-1로 꺾었다. 아시안컵서 복귀한 FW 손흥민이 종료 직전 천금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에 앞서 부상서 돌아온 MF 매디슨, DF 반 더 밴 효과도 무시 못한다. 현 시점 토트넘은 완전체에 가까운 전력. FW 히샬리송까지 손흥민이 없을 때 영점을 맞췄다. 올시즌 울브스 원정서 종료 직전 상대 역습에 2골을 내주며 패했지만 현 토트넘이라면 이런 모습은 없을 듯 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EPL 11위, 9승, 5무, 10패)

울버햄턴은 안방서 열린 브렌트퍼드전서 0-2로 패했다. 올시즌 홈에서 빅팀을 잡은 적이 많지만 되려 약팀을 상대로는 경기를 잘 풀지 못한다. 아마도 팀의 정체성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 토트넘 원정이라면 본인들의 역습 컬러를 잘 발휘할 수 있을 듯. FW 네투, 쿠냐, 사라비아에 황희찬까지 모두 역습에 특화한 선수들이다. 다만 현 토트넘 수비진은 상대 역습에 그렇게 취약하진 않다.

토트넘 vs 울버햄튼 ‘가뜩이나 전력 열세인 상황에 주전 공격수까지 나설 수 없다‘

토트넘은 최근 브라이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브렌트포드를 만나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솔로몬과 세세뇽이 결장하고 손흥민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가 결장하며 두 팀 모두 100% 전력으로 뛸 수 없다. 홈 이점을 갖는 쪽은 토트넘이다. 풀전력이 아닌 상황 속에 치루는 토트넘 원정 경기는 울버햄튼으로서는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토트넘도 전력 누수가 있기에 마냥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전력 상 상대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고 올 시즌 성적과 전반적인 경기력에 있어서도 앞선다. 최근 행보와 분위기 또한 토트넘이 좋다. 울버햄튼이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결코 아니라 보여지지만 토트넘이 승리를 거두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토트넘 vs 울버햄튼 EPL 25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