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에버튼 분석 – 팀 전력 5할 이상의 결장 사태

토트넘 vs 에버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다. 토트넘은 뉴캐슬과 노팅엄을 연파하며 다시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10라운드까지 리그 선두를 달렸지만 그 이후 승점 추가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원톱으로 나선 히샬리송은 두 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3골을 몰아쳤고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의 활약도 빼어나다. 이 경기에는 비수마가 징계로 빠지는 악재가 있기에 호이비에르와 파페 사르가 공백을 메울 것이다.

토트넘 vs 에버튼 ‘경기력 되찾은 히샬리송 효과‘

현재 리그에서 최고의 반전을 보이고있는 에버튼의 의지…

에버튼은 최근 리그에서 4연승을 달리며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승점 10점 삭감으로 인해 아직 안정권은 아니다. 때문에, 토트넘 상대로 승점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비록, 주중 리그컵 8강 경기에서는 풀럼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하긴 했지만 경기력은 크게 올라왔다. 칼버트르윈이 중심을 잡는 공격진에 맥닐과 해리슨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

토트넘 vs 에버튼 ‘수비와 중원의 중심이 빠진다’

토트넘 홋스퍼 (EPL 순위 5위, 10승, 3무 ,4패)

토트넘은 지난 주말 노팅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여러 악재 속에서도 2연승 흐름. FW 히샬리송이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왼쪾 윙으로 보직 변경하며 팀 플레이에 주력하고 있다. 단 MF 비수마, DF 우도기가 징계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상대 압박에 빌드업이 흔들릴 수 있고 중앙 공격까지 전진했던 우도기 옵션을 살릴 수 없게 됐다. 다만 그럼에도 토트넘 홈에선 공수에 걸쳐 그들의 리스크가 희석된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에버튼 FC (EPL 16위, 8승, 2무, 7패)

에버튼은 주중 리그컵 풀럼전서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패했다. 나름 1.5군에서 1.8군이 출전했던 경기라 이 패배는 아쉬움이 클 듯. 앞서 리그에서 4연승 흐름을 탔던 에버턴이다. 이 기간 첼시, 뉴캐슬을 상대로도 승리했던 바 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했고 FW 칼버트-르윈으로 마무리되는 역습 효과가 좋았다. 다만 상술했던 체력 변수와 함께 전진성이 뛰어났던 DF 미코렌코의 부상 소식은 에버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토트넘 vs 에버튼 ‘반전에 성공한 양 팀의 양보할 수 없는 타이밍‘

토트넘은 지난 주말 노팅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고, 에버튼은 주중 풀럼과의 컵대회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메이슨-벤탄쿠르-판 더 펜-페리시치-세세뇽-비수마 등의 결장이 확정되었고, 주전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 역시 징계로 결장한다. 여기에, 로 셀소와 브레넌 존슨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에버튼은 콜먼-애슐리 영 등 우측 풀백 자원들의 출전이 불투명하며, 핵심 레프트백 비타리 미콜렌토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에버튼 상대로 최근 두 차례 홈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바 있지만, 에버튼이 최근 원정 4연승 중이라는 점이 큰 변수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을 왼쪽 공격수로 내리고 히샬리송을 타게터로 두는 전략으로 큰 재미를 봤는데, 에버튼의 핵심 센터백 브랜스웨이트가 복귀하는 이번 경기에서 히샬리송이 자유로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두 팀 모두 승리할 수 있는 힘이 충분한 경기로, 오히려 이런 경기일 수록 팽팽한 화력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못할 가능성이 좀 더 높아보인다. 이상 토트넘 vs 뉴캐슬 EPL 18라운드 토토분석을 마친다.

토트넘 vs 에버튼 EPL 18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