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본머스 분석 – 토트넘의 줄부상과 본머스의 강력한 기세

토트넘 vs 본머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다. 토트넘은 주중 경기에서 브라이튼에 완패했다. 기존 부상자인 판 더 벤에 이어 부주장인 로메로까지 부상을 당하며 3주 정도 결장해야 하기에 풀백인 에메르송이 센터백으로 나섰는데 최종 수비가 완벽하게 무너졌다.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 모두 센터백이 주 보직이 아니기에 상대의 힘좋은 스트라이커 견제에 고전했다. 이 경기에는 쿨루셉스키도 빠지기에 전력 누수가 큰채로 홈경기에 나선다.

토트넘 vs 본머스 ‘엎친데 덮친격 쿨루셉스키의 부상까지…‘

최고의 상승세 본머스가 부상 병동 토트넘까지 잡아낼 수 있을까??

본머스는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그 기간 맨유와 풀럼등 쉽지 않은 상대를 모두 제압했는데 솔란케가 믿기 어려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승 기간 동안 모두 멀티골에 성공했는데 솔란케 외에도 클루이베르트와 시니스테라, 타버니에등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 중이다.

토트넘 vs 본머스 ‘팀 사상 초유의 부상 현황에 속수무책인 스퍼스’

토트넘 홋스퍼 (EPL 순위 5위, 11승, 3무 ,5패)

토트넘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까지 달성했는데 직전 있었던 브라이턴과의 경기 패배로 그 흐름이 멈췄다. 브라이턴전은 이른 시간 상대에게 PK를 내주며 추격 의지를 잃었던 경기. 단 막판 집중력을 보이기도 했었다는데 의의를 둘 순 있을 것 같다. 이번엔 홈 토트넘이다. 공수 리스크가 상당 부분 희석된다는데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여전히 부상자가 많고 MF 클루셉스키, 비수마 등의 징계가 있지만 MF 로 셀소, 호이베르로 인해 극심한 전력 누수는 없다고 봐야한다.

AFC 본머스 (EPL 12위, 7승, 4무, 7패)

최근 본머스는 앞선 원정 3경기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는데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팀 중 하나란 사실엔 이견이 없다. 이번 원정에서도 주포 FW 솔란케를 중심으로 한 역습은 나름 위협적으로 전개될 전망. 토트넘 라인이 높은 지점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1,2골은 가능할 수도. 문제는 상대적으로 수비 시간이 길 듯한데 과연 토트넘의 공세를 견뎌낼 수 있느냐의 여부다. 개인적으론 회의적이다.

토트넘 vs 본머스 ‘리그 대표 닥공을 펼치는 양 팀의 결정력 대결‘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만나 4-2로 패하며 3연승이 마감됐다. 본머스는 풀럼을 만나 3-0 승리를 거두며 4연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로메로, 쿨루셉스키, 페리시치, 메디슨, 반 드 벤, 솔로몬, 벤탄쿠르, 세세뇽, 비수마가 결장하고 스킵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본머스는 마콘데스, 트라오레, 켈리, 프레데릭스, 아담스가 결장하고 랜돌프, 쿡, 케르케즈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홈 이점을 갖는 쪽은 토트넘이며 객관적인 전력 상 우위에 있는 쪽도 단연 토트넘이다.

풀전력이 아닌 상황 속에 치루는 토트넘 원정 경기는 본머스로서는 엄청난 부담이다. 그러나 최근 본머스는 4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4연승 기간 경기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토트넘도 전력 누수가 결코 가볍지 않고 상대의 상승세가 워낙 가파르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의 공격력을 생각했을 때 클린시트를 작성 할 팀은 없을 것이며 접전 승부 끝에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갖는데에 그칠 것이다.

토트넘 vs 본머스 EPL 20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