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vs 튀르키예 분석 – 최근 상승세의 역효과 가능성

일본 vs 튀르키예 양 팀의 국제 친선 경기이다. 일본이 독일 원정에서까지 4-1로 승리할 줄은 미처 예상치 못했다. 단 독일전 첫번째와 두번재 골은 사실상 대운이 따랐던 장면. 그리고 3,4번째 골은 후반 가비지 타임서 독일이 극단적 전진을 펼쳤을 때 역습 과정서 나왔다. MF 이토 준야의 대표팀 활약상은 미토마 못지 않다는게 다시 한번 입증됐고 후반 MF 쿠보의 역습 능력도 재확인됐다. 단 원톱에 대한 고민은 여전할 듯하다.

일본 vs 튀르키예 ‘과거의 일본 팀은 잊어라…‘

유로 예선에선 그런대로 순항 중인 튀르키예의 전략은??

튀르키예는 아르메니아와 1-1로 비겼다. 사실상 유리한 경기가 예상됐지만 양국의 외교 관계 탓에 경기력 외 요인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어쨌든 유로 예선에선 그런대로 순항 중이라 봐야할 듯. 특히 과거와 달리 꽤 공세적인 면이 강한데 MF 찰하노글루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함께 갈라타사레이 소속 선수들이 전포지션에서 투쟁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vs 튀르키예 ‘일본의 최근 상승세 비결과 앞으로의 전망’

일본 (FIFA 랭킹 20위, 최근 10경기 전적 5승, 2무, 3패)

일본의 기세가 대단하다. 독일과 치른 원정 평가전서 독일에 4-1 대승을 따냈다. 독일 원정에서 4골을 넣고 이긴 건 아시아 팀 최초. 해외파를 죄다 불러모으면서 100% 전력을 구성했는데 최근 기세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른다. FIFA 21위에 빛나는 페루와 더불어 75위 엘살바도르를 제압했고 16위 우루과이와는 비겼다. 17위 콜롬비아를 맞아선 패했지만 최근 행보나 경기력은 하늘을 찌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지도력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이타쿠라를 비롯한 해외파들의 역할도 마찬가지다.

튀르키예 (FIFA 랭킹 41위, 최근 10경기 전적 6승, 2무, 2패)

튀르키예는 아르메니아와 치른 유로 예선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유로 예선 성적은 3승 1무 1패. 세대교체에 성공했고 영건들의 기량이 올라오면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지만 지난 경기는 아쉬움이 남았다. 슈팅 19개 중 1골에 그쳤다. 다행히 18살 신성인 아르다 귈러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뛸 수 있는데 지난 경기에선 베르투그 일디림이 골을 뽑아냈다. 최근 3연승 과정에서 모조리 2골이상 넣었는데 지난 경기에선 잠시 쉬어갔다.

일본 vs 튀르키예 ‘점유율 축구를 버린 일본의 변화‘

일본은 피파랭킹 20위에 랭크되어 있고 튀르키예는 피파랭킹 41위에 랭크되어 있다. 일본은 이틀 전 강팀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4대1 승리를 거뒀다. 4골을 기록하며 독일의 수비를 무력화 시켰고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튀르키예는 사흘 전 아르메니아와의 유로예선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약체로 평가받았던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승점 1점만을 가져온 것은 분명 아쉬운 결과임이 사실이다. 벨기에에서 치뤄지는 경기다.

홈 이점을 갖는 팀은 없다. 일본의 전력이 튀르키예보다는 낫다고 보여지긴 하나 튀르키예로서도 결코 못 잡을 상대는 아니다. 그러나 일본은 최근 평가전 3경기에서 14득점에 2실점을 기록하며 상당히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독일 과의 평가전 이후 이틀만의 경기이기에 체력적인 부담감은 분명 있다. 굳이 무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경기 주도권은 일본이 잡아 갈 것이다. 그러나 튀르키예도 결코 쉽게 밀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클린시트를 작성 할 팀은 없을 것이며 끝내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 할 것이다.

일본 vs 튀르키예 축구 경기에 대한 궁금증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