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vs 본머스 분석 – 팀 내 주전선수 6명의 결장 확정

웨스트햄 vs 본머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다. 웨스트햄은 지난 라운드에서 최하위인 셰필드 상대로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워드프라우스와 코넷등의 골이 나왔지만 쿠팔이 퇴장으로 빠진 여파가 컸다. 그래도, 맨유와 아스날등을 연파하는등 12월 중순 이후 리그 무패를 이어가며 6위로 올라섰다. 파케타와 안토니오등 공격진에 부상자가 있긴 하지만 강력한 중원을 앞세워 안정적으로 승점을 따냈다.

웨스트햄 vs 본머스 ‘12월 중순이후 무패를 달성하며 리그 6위를 유지중‘

안정적 잔류권 확보를 위한 필사적 노력이 필요한 본머스다!!

본머스는 맨유와 노팅엄등을 연파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 2경기를 모두 패했다. 컵대회에서는 퀸즈파크와 본머스등 챔피언쉽팀을 연달아 잡고 5라운드로 진출하긴 했지만 안정적인 잔류를 위해서는 이 경기 승점이 필요하다. 1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노리는 솔란케를 앞세워 원정 승점에 도전한다.

웨스트햄 vs 본머스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플레이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EPL 순위 6위, 10승, 5무 ,6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본머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칠 때, 본머스의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플레이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머스는 최근 경기에서 잘 짜인 압박 체계를 보여주며 상대를 괴롭혔다. 이에 반해, 웨스트햄의 중원과 수비진이 본머스의 이러한 압박에 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다. 웨스트햄은 토트넘과 리버풀과 같은 유려한 패스워크로 압박을 풀어나가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본머스를 상대로 한 경기는 다른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AFC 본머스 (EPL 13위, 7승, 4무, 9패)

본머스는 그들의 활동적인 압박 스타일로 인해 롱볼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뒷공간이 취약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음에도,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할 때는 그들의 압박 전략이 경기의 흐름을 지배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상대 팀의 측면 공격수가 경기에서 이탈할 경우, 본머스의 측면 공격 전술이 더욱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수 솔랑케를 포함한 공격진이 마무리에서 다소 아쉬움을 보이고 있지만, 웨스트햄의 중원이 비교적 단순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어, 본머스의 대인 압박 전략이 이 경기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웨스트햄 vs 본머스 ‘약 2개월 간 홈 경기 전적 6승 3무로 무패를 기록중이 홈 팀‘

웨스트햄은 12월 말 맨유와 아스널을 연속으로 잡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 이후의 성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난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 승리 이후 4경기 내리 승리가 없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대목이다. FA컵은 2부 팀 브리스틀시티에 져서 탈락했고, 리그 꼴찌 셰필드 원정에서도 2-2 무승부로 물러났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며, 홈경기라는 점은 반갑다. 11월부터 지금까지 홈에서 6승 3무를 기록, 뚜렷한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에 맞서는 본머스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를 기록,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이전과 180도 달라진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으며, 2번의 패배는 토트넘 원정과 1위 리버풀에 당한 것이다.

토트넘에 패하기 전까지 원정경기 4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기세가 등등했다. 전반기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그리고 이번에는 웨스트햄이 홈경기의 이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본머스의 경기력이 이전과 완전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점이 문제다. 웨스트햄은 10번 파케타와 9번 미카일 안토니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팀 내 득점 2위 쿠두스와 센터백 아게르드는 대표팀 차출, 라이트백 초우팔과 윙어 벤라마는 징계로 결장한다. 무려 6명의 주전 멤버가 이탈하며, 그 중 3명은 수비수다. 본머스도 일부 손실 요인이 있긴 하나, 웨스트햄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이 경기는 반대로 가야 한다. 원정팀 본머스의 역배당 승리를 예상한다.

웨스트햄 vs 본머스 EPL 22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