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턴 아스날 분석 [연패 탈출 울브스 vs 연승 제동 거너스]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울버햄턴 아스날 두 팀의 EPL 16라운드 경기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 ROUND
울버햄튼 Vs AT마드리드
경기장 : 몰리뉴 스타디움

상대전적 (최근 5경기) : 2승 0무 3패

◦ 앞선 맞대결 전적 : 14전 8승 3무 3패 (아스날 우세)
◦ 울버햄튼,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서 2승 0무 3패를 기록 중.
◦ 울버햄튼, 홈경기 시 평균 0.71의 득점을 기록 중.
◦ 아스날, 최근 5번의 원정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
◦ 아스날, 원정경기 시 평균 1.71의 득점을 기록 중.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Wolverhampton Wanderers)

좀처럼 분위기 반등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는 울버햄튼이다. 직전 브라이턴(3-2 / 패) 경기마저 내주며 최근 4경기 무승, 최근 8경기 1승 1무 6패로 19위까지 추락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과 다른 붕괴된 수비진의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우선 이적한 ‘핵심 수비’ 코너 코디(CB)의 공백을 전혀 메꾸지 못하고 있다. 물론 ‘코어 라인’ 네베스(CM) – 무티뉴(CM)의 아쉬운 수비력도 배제할 수 없다. 단, 콜린스(CB) – 킬먼(CB)의 조직력 문제와 좌우 풀백의 처참한 1대1 수비력 등 수비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직전 경기 ‘핵심 풀백’ 세메두(RB)의 퇴장 징계까지 나오면서 이번일정 더욱더 수비진의 선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버렸다.

또한 처참한 득점 생산성도 여전하다. 수비진과 마찬가지로 ‘핵심 1선’ 네토(FW), 히메네즈(FW)가 부상 이탈하며 전력 누수가 상당한 상황. 코스타(FW), 황희찬(FW)의 아쉬운 득점력과 공격진 개인의 의존하는 공격 방식으로 인해 리그 최소 득점 1위를 기록한 상태. 물론 직전 브라이턴 경기에서 보여준 역습 패턴을 통해 아스날의 배후 공간을 충분히 공략 가능할 것이다. 단, 현재 공격진의 마무리 능력을 고려하면 1골 이상의 득점은 기대하기 어렵겠다.

아스날 FC (Arsenal FC)

반면 리그 선두를 유지중인 아스날은 지난 사우스햄튼과의(2-0 / 패) 경기 이후 내리 3연승을 기록하며 여전히 EPL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특히 ‘런던 더비’ 첼시(1-0 / 승) 원정 경기마저 잡아내며 쾌조의 기세를 올리는 상황. 단, ‘핵심 1선’ 제주스(FW)의 득점력 저하는 다소 염려스럽다. 물론 제주스(FW)의 연계 능력을 통해 1-2선간 원활한 연계플레이가 이뤄지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 단, 맨시티 시절과 같은 처참한 득점력과 철저히 보수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울버햄튼 상대 충분한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의문 부호가 붙는다.

또한 올 시즌 유일한 약점인 선수단 체력 문제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직전 리그컵 경기 대대적인 로테이션 가동을 통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마친 점은 고무적이다. 단, 3일만의 치뤄지는 강행군과 울버햄튼과 달리 유렵대항전도 병행하느라 누적된 피로도 문제가 상당할 것. 다행히 울버햄튼 역시 동일한 리그컵 일정 수행과 처참한 득점력으로 의외의 결과를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울버햄튼은 콜린스(CB) – 킬먼(CB)과 같은 피지컬적 우위를 통한 크로스패턴과 세트피스 전술 등 충분히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울버햄턴 아스날 스코어 예상

최종 분석

우선적으로 아스날의 높은 승리 가능성을 예상한다. 주앙 무티뉴와 네베스로 이어지는 울버햄튼의 중앙 미드필더들이 서서히 폼을 올리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아스날의 살림꾼 그라니트 자카와 토마스 파티의 리그 최강 볼란치 조합 상대로 만큼은 더 우위를 가져갈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아스날은 가브리엘 제수스와 마르티넬리가 경기 내내 특유의 빠른 발을 앞세운 돌파로 울버햄튼의 허술한 수비를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이다. 아스날의 무난한 승리속에 다가오는 월드컵 휴식기를 여전히 리그 선두를 유지한테 돌입할 것이다.

출처. 울버햄턴 아스날 분석 [연패 탈출 울브스 vs 연승 제동 거너스] – 스포리포트 (sporepor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