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vs 뉴캐슬 분석 – 수비진 붕괴에 따른 실리적 기조

에버튼 vs 뉴캐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다. 에버튼 FC는 노팅엄 원정에서 맥네일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승점 삭감 징계를 받고 분위기가 쳐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맥네일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그리고, 구단 성명서를 통해 잉글랜드 풋볼 협회에 징계 취소에 대해 제소한 상태다. 단, 선수단 구성 상으로는 칼버트르윈이 다시 부상 이슈로 인해 지난 라운드를 결장했기에 베투와 세르미티, 해리슨등이 팀을 이끌어야 한다.

에버튼 vs 뉴캐슬 ‘징계 취소를 위해 축구협회 제소하다‘

산드로 토날리의 부재를 지우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라운드에서 맨유를 압도하며 승리했다. 한 골에 그친 것은 아쉽지만 순위 경쟁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냈기에 만족할만한 결과였다. 산드로 토날리가 없는 상황을 완벽하게 적응해냈는데 마일리와 조엘링턴등이 중원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 중이다. 닉 포프가 4개월짜리 부상을 당한 전력 누수는 있지만 대안도 충분하다.

에버튼 vs 뉴캐슬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징계 이탈로 연패에 빠지다’

에버튼 FC (EPL 순위 18위, 5승, 2무 ,7패)

에버튼은 지난 EPL 13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 패배이후 직전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1-0으로 승리를 기록하면 다시금 팀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보수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실리적 기조를 극대화했다. 그러면서도 역습시 위력을 보였고 주포 FW 칼버트-르윈의 체력을 안배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 승점 삭감 후에도 놀라운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봐야할 듯. 상대 뉴캐슬이 엄청난 기동력과 에너지 레벨을 과시하겠지만 에버턴은 이번에도 노팅엄전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왠만해선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EPL 6위, 8승, 2무, 4패)

뉴캐슬은 맨유와 홈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안정적인 공수밸런스를 유지하며 위기 상황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계속된 3일 텀 일정이 부담스럽다. 전포지션에 걸쳐 워낙 많은 선수들이 빠져있는 상황이라 로테이션을 쓸래야 쓸 수 없는 현실적 문제가 있다. 여기에 상대는 수비 블록을 잘 쌓은 에버턴인데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뉴캐슬 공격 패턴을 감안하면 꽤 고전할 가능성이 보이는 매치업이다.

에버튼 vs 뉴캐슬 ‘홈 경기와 원정 경기의 대조적 결과‘

에버튼은 지난 주말 노팅엄포리스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고, 뉴캐슬은 홈에서 맨유를 1-0으로 잡아냈다. 두 팀의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뉴캐슬이 승리했고, 에버튼 원정에서는 4-1 대승을 거둔바 있다. 에버튼은 핵심 3선 자원인 아마두 오나나가 결장하고있으며, 주전 스트라이커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 뉴캐슬은 주전 골키퍼 닉 포프와 센터백 댄 번-보트먼, 팀내 득점 1위 칼럼 윌슨 등 핵심 자원들이 결장하고있다.

뉴캐슬은 홈에서 상위권 전력을 보여주고있지만, 원정에서는 최하위 셰필드전 8-0 대승을 제외하면 2무 3패에 그치고있다. 홈에서는 강력한 수비조직력이 유지되고있기 때문에 꾸준히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있지만, 원정에서는 평균 1.7실점을 허용하고있기 때문에 포프-댄 번-보트먼 등 수비의 핵심인 센터백 듀오 및 골키퍼의 부재는 분명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버튼 역시 승점삭감 징계를 받은 이후 경기력이 썩 좋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연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에버튼 vs 뉴캐슬 EPL 15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