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FC vs 풀럼 FC 분석 ‘에버튼의 나간 선수와 들인 선수의 차이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에버튼 FC vs 풀럼 FC 두 팀의 시즌 첫번째 경기다. 지난 시즌 강등 위험에 도사렸다가 번리 감독이던 션 다이치 감독을 소방수로 선임하며 겨우 잔류에 성공한 에버튼 FC. 감독의 힘보다는 그냥 얼떨결에 잔류하게 된 케이스다. 그리고 시즌을 앞두고 아스톤빌라에서 베테랑 애슐리 영과 1년 계약했고, 비야레알에서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로 영입하는데 성공한 에버튼 FC (여전히 돈 없는 구단)은 프리시즌 기간 4승 2무를 기록하며 나름 괜찮은 프리시즌을 보냈지만 스포르팅 리스본을 제외하고는 딱히 큰 경기는 아니었다.

승점 2점차의 아슬아슬한 턱걸이 순위로 잔류에 성공한 에버튼의 투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10위로 마감한 풀럼 FC. 조금만 더 투지있게 했다면 유럽대항전 티켓 순위로도 올라갈 수 있었지만 그러진 않았다. 최종 목표는 잔류였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으로 부터 라울 히메네스를 임대영입하는데 성공한 풀럼 FC는 팀 핵심 미트로비치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프리시즌에서는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에버튼 FC vs 풀럼 FC ‘에버튼의 프리 시즌 긍정적 신호들’

에버튼 FC (지난 시즌 EPL 17위)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본머스에게 승리하며 간신히 잔류를 확정지은 에버턴 FC, 하지만 최근 계속되는 강등권 경쟁으로 실망스러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보강 작업도 현재까지 미미, 백전노장 풀백 애슐리 영과 지난 시즌 후반기 토트넘에서 임대로 뛰었던 FW 단주마 정도만에 오피셜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측면에서 휘둘러줄수 있는 윙어, 코디와 미나가 떠난 센터백에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재기를 다짐한 델레 알리가 과연 부활에 성공할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에버튼 FC vs 풀럼 FC ‘어느팀이 승리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풀럼 FC (지난 시즌 EPL 10위)

지난 시즌 리그 10위를 기록한 풀럼 FC, 다시 돌아온 EPL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영입은 아약스 DF 배시와 울브스 FW 라울 히메네스 정도지만 조커로서 활약이 좋았던 솔로몬 정도를 제외하면 큰 누수는 없는만큼 마르코 실바 감독 체제에서의 좋은모습을 기대해볼만 하지만 변수는 주포 미트로비치에 대한 사우디의 오퍼, 풀럼 FC가 이를 거절했지만 현재 미트로비치의 불만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기에 노장 윌리안까지도 사우디와 연결되고 있는등 공격 라인의 변수가 시즌 초반 중요할 전망이다.

에버튼 FC vs 풀럼 FC ‘계속되는 이적시장에서의 소극적 행보‘

계속되는 강등권 행보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소할만한 이적 시장에서의 행보가 현재로서는 아쉽기 그지 없는 에버튼 FC, 다이치 감독이 지난 시즌 소방수로서 잔류를 이끌어내긴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공격에서의 답답함이 수면 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풀럼 FC 역시 시즌 초반 공격진의 컨디션 및 멘탈이 변수가 될수 있는 상황, 에버턴 FC의 내려앉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에버튼 FC vs 풀럼 FC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