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빌라 vs 울버햄튼 분석 [감독 교체를 단행한 양 팀의 자존심 대결]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아스톤빌라 vs 울버햄튼 EPL 19라운드 경기이다.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 ROUND
아스톤빌라 Vs 울버햄튼
경기장 : 빌라 파크

상대전적 (최근 5경기) : 1승 1무 3패

◦ 앞선 맞대결 전적 : 17전 7승 5무 5패 울버햄튼 우세)
◦ 아스톤빌라,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서 3승 0무 2패를 기록 중.
◦ 아스톤빌라, 홈경기 시 평균 1.50의 득점을 기록 중.
◦ 울버햄튼, 최근 5번의 원정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중.
◦ 울버햄튼, 원정경기 시 평균 0.63의 득점을 기록 중.

아스톤 빌라 (Aston Villa)

아스톤 빌라 EPL 순위 : 12위
아스톤 빌라 EPL 승점 : 21점
아스톤 빌라 EPL 전적 : 17경기 6승 3무 8패

아스톤빌라는 토트넘과의 원정경기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에메리 감독의 지공 전략, 체계적인 역습 전술과 측면 패턴이 단연 돋보였다. 왓킨슨 – 베일리를 필두로 적극적인 압박과 코어 라인의 전진성을 통해 주로 상대진영에서의 볼 소유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물론 울버햄턴은 토트넘과 달리 라인을 내리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핵심 3선인 카마라가 복귀하며 전방으로의 볼 공급이 원활 해지며 주로 전방에서 공격을 펼치기에 이전에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저력을 발휘할 것이다.

단, 이번 일정 노쇠화 한 측면 수비채널들의 기동성 문제가 다소 염려스럽다. 물론 좌우 풀백 영 – 디뉴는 노련한 경기 운영과 준수한 수비력은 건재하다. 다만, 상대는 황희찬, 트라오레등 피지컬과 폭발적인 주력을 지닌 측면 자원들을 필두로 한 공격 작업을 펼치기에 90분내내 이들을 제어하기 힘든 대목. 다행히 손흥민 – 케인 조합에 비해 울버햄튼의 공격 퀄리티는 다소 떨어지기에 직전 경기 보여준 압박 퀄리티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저력을 보일 것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Wolverhampton Wanderers)

울버햄튼 원더러스 EPL 순위 : 19위
울버햄튼 원더러스 EPL 승점 : 13점
울버햄튼 원더러스 EPL 전적 : 17경기 3승 4무 10패

울버햄튼은 지난경기 교체 출전한 레쉬포드에게 일격을 맞으며 맨유에게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우선 이들의 처참한 득점 생산성은 여전히 염려스러운 대목이다. 네베스 – 누네스등 준수한 코어 라인 채널들이 있음에도 단조로운 U자형 빌드업으로 선수단의 역량을 최대치로 끓어 올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핵심 1선 코스타의 처참한 득점력과 황희찬 – 포덴세의 측면 공략도 점차 간파 당하는 상황. 물론 좌우 풀백 영 – 디뉴의 기동성을 고려하면 반등의 여지는 존재하나 ‘해결사’의 부재와 단조로운 공격 방식으론 원정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단, 수비진의 안정적인 실점 억제력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 핵심 수비 콜린스 – 킬먼을 필두로 한 수비라인은 준수한 주력과 피지컬적 능력으로 쉽게 공략당하지 않는 모습이다. 물론 코어 라인의 아쉬운 1차 압박과 좌우 풀백 채널들의 처참한 수비력을 간과할 수 없다. 그럼에도 공격진과 달리 체계적인 지역 수비 시스템과 철저히 저득점-저실점 형태로 운영을 꾀하기에 상대 침투 패턴에 쉽게 무너질 공산은 적을 것이다.

아스톤빌라 vs 울버햄튼 스코어 예상

아스톤빌라 vs 울버햄튼 최종 분석

아스톤빌라는 자신들의 강점을 살리고 있다. 선수들의 전진성을 활용해 상대에게 킥력을 갖춘 선수들의 프리킥 옵션이나 속공 전개의 위험성을 경기 내내 주지시키고 있다.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무리수를 두는 울버햄턴의 골망을 흔들 공산이 크다.

양 팀 모두 3선에서 리스크를 안고 있다. 애스턴빌라는 측면 활용을 위한 리스크, 그리고 울버햄턴은 1-2선의 부진한 마무리 능력 때문에 간격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때문에 실점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공산이 크며, 앞서 상술했듯이 아스톤빌라의 공격 옵션이 다채로움을 감안해 홈팀의 우세 속에 다득점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겠다.

출처. 아스톤빌라 vs 울버햄튼 분석 [감독 교체를 단행한 양 팀의 자존심 대결] – 스포리포트 (sporepo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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