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FC vs 노팅엄 포리스트 분석 ‘지난 시즌 우승을 놓진 아스날의 각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아스날 FC vs 노팅엄 포리스트 두 팀의 시즌 첫번째 경기다. 아스날 FC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가장 길게 선두를 달렸지만 막판 맨시티에 추월당하며 우승하지 못했다. 그래도, 모처럼 전통강호 빅4의 명성에 걸맞는 성적을 냈고 라이벌인 토트넘의 위에 올라섰다. 그리고 나서는 이번 시즌인데 출발이 좋았다. 시즌 전 열린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시티에 승부차기 승을 거뒀기에 시즌 전망이 밝다. 제수스와 진첸코등 부상자가 있는 점은 아쉽지만 모든 빅클럽이 노리던 웨스트햄의 중앙 미드필더인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해 중원에 힘을 실어줬고 첼시에서는 하베르츠를 데리고 왔다. 측면 수비로 나설 팀버까지 착실하게 전력 보강에 성공했기에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이다.

황의조 선수의 리그 복귀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노팅엄 포리스트!!

노팅엄 포리스트는 승격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얼굴을 내밀었던 지난 시즌 내내 고전했지만 그래도 잔류에 성공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황의조의 소속팀으로 관심을 끌 팀이다. 워낙 많은 돈을 투자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별다른 영입은 없었지만 볼리와 워럴의 수비진을 비롯해 중앙의 망갈라와 예이츠, 공격진의 브레넌 존슨과 깁스화이트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남았다. 단, 스트라이커인 아워니이와 센터백 니아카테등이 부상으로 빠진 점은 아쉽다.

아스날 FC vs 노팅엄 포리스트 ‘대거 늘어난 아스날의 부상 결장자들’

아스날 FC (지난 시즌 EPL 2위)

트로사르의 극적인 굴절골에 이어 승부차기에서 맨시티를 꺾은 아스날 FC다, 비록 승리는 아니었지만 맨시티 전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커뮤니티 실드 우승까지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는데 성공했다. 예상을 깨고 선택한 하베르츠 제로톱이 그다지 효과를 보지못한만큼 개막전은 트로사르가 공격수로 나설 것이 유력한 상황, 여기에 뉴페이스 DF 팀버가 원래 포지션이 아님에도 왼쪽 수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초반 결장할 진첸코의 공백도 어느 정도 메우는 것을 기대해볼수 있다.

아스날 FC vs 노팅엄 포리스트 ‘첫 출발이 좋은 아스날의 시즌 개막’

노팅엄 포리스트 FC (지난 시즌 EPL 16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16위로 잔류에 성공한 노팅엄 포리스트,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무차별 영입 작전이 어쨌거나 효과를 본 시즌이었다. 작년에 미친듯이 달렸던만큼 올해는 조금자제중(?), 맨유 윙어 엘랑가와 토리노 풀백 아이나를 데려온데 이어 개막 3일전에야 아스날 FC에서 미국 국대 GK 맷 터너를 영입하며 드디어 선발로 쓸만한 골키퍼를 영입, 남은 이적 시장에서 지난 시즌 주전 GK 딘 헨더슨의 완전 영입까지 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아스날 FC 원정에선 5대0 대패를 당했지만 홈에서는 1대0 승리를 거둔 기억이있다.

아스날 FC vs 노팅엄 포리스트 FC ‘커뮤니티 실드 우승의 분위기를 이어가다‘

커뮤니티 실드 우승으로 사기를 드높이는데 성공한 아스날 FC, 라이스, 팀버의 합류로 스쿼드 퀄리티가 크게 올라갔으며 하베르츠도 본래 사용하고자 했던 중원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수비 조직력을 다잡은 노팅엄 포리스트도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나바스가 임대 복귀했음에도 사실상 주전 키퍼 없이 프리 시즌을 보내는등 결국 허점이 드러날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 아스날 FC의 승리를 예상한다.

아스날 FC vs 노팅엄 포리스트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