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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두 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C조 경기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경기장 : 루사일 스타디움 (카타르)
상대전적 (최근 5경기) : 4승 1무 0패
◦ 아르헨티나, 멕시코와의 최근 맞대결에서 3연승을 기록중이다.
◦ 아르헨티나와 멕시코는 총 11번의 맞대결에서 6승 4무 1패로 아르헨티나가 앞서있다.
◦ 아르헨티나, 홈경기에서의 평균 득점은 2.67골이다.
◦ 멕시코, 최근 10경기에서 최소 1골이상의 득점을 기록했다.
◦ 멕시코, 아르헨티나와의 최근 5경기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Argentina)
조별리그 C조 현재 순위 : 4위
조별리그 C조 현재 승점 : 0점
조별리그 C조 현재 전적 : 1경기 0승 0무 1패
아르헨티나는 명실상부 이번 월드컵 이변의 최고 주인공이다. 사우디에게 무너지며 무수한 언론의 질타를 맞았다. 나름 측면 전개는 원활했으나 파이널서드에서의 확실한 패스는 다소 아쉬웠던 편. 물론 상대의 조직적인 수비라인과 많은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멘탈이 흔들린 점을 간과할 수 없다. 또한 멕시코는 사우디의 비해 인상적인 수비 조직력과는 거리가 멀기에 다시금 반등할 것으로 본다.
단, 스팔레티 감독의 고집스런 선수 기용은 다소 염려스럽다. 한창 폼이 매서운 리산드로(CB / 맨유)가 아닌 로메로(CB / 토트넘)를 중용하는 상황. 경기 감각이 떨어진 로메로가 잦은 실수와 기량 저하가 뚜렷하기에 수비진의 불안감도 증가된 상태. 이번 일정도 결코 수비진의 안정감을 전망하긴 어렵겠다.
멕시코 (Mexico)
조별리그 C조 현재 순위 : 3위
조별리그 C조 현재 승점 : 1점
조별리그 C조 현재 전적 : 1경기 0승 1무 0패
멕시코는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폴란드(0-0 / 무) 상대로 무승부에 그친 상황. 특유의 고집스러운 측면 위주 플레이와 롱 볼 패턴의 한계가 분명했던 모습. 특히 ‘베테랑’ 오초아(GK)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줄 뻔했다. 세대교체가 실패한 스쿼드 구성에 한계가 분명했던 편으로 이번 일정 역시 다소 고전할 공산이 다분하다.
또한 사우디와 달리 명확한 수비 컨셉의 부재도 배제할 수 없다. 나름 지역 수비를 펼치는 모습이나 상대의 측면 전개와 중원에서의 상대공략이 쉽게 이뤄졌던 편이다. 다행히 아르헨티나가 직전 경기 침묵한 점은 위안인 점이나 2경기 연속으로 침묵할지 의문 부호가 붙는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스코어 예상
아르헨티나 멕시코 최종 분석
멕시코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기에 기대를 품으려고 했지만 아르헨티나가 1차전에서 패배했다는 것이 변수다. 원래의 시나리오라면 1승을 거두고 온 아르헨티나가 멕시코 전에서는 안정적인 운영을 펼쳐야 됐지만 탈락 위기에 놓인 이상 극단적인 공세로 나설 수밖에 없다. 지난 경기보다 더 짜임새 있는 공격과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탈락 위기에 놓였던 메시는 그 다음 경기에서 미친듯한 활약을 펼쳤기에 기대감이 더욱 더 커지는 상황.
또한 멕시코는 아르헨티나의 플레이 특성상 자신들의 장점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 알바레즈, 에레라가 버티고 있는 중원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수 양면에 가담하는 스타일이다. 특히 시기적절하게 측면 수비를 도와주는 움직임이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지만 메시의 존재가 이들을 제어할 것이다. 주로 중앙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메시가 이들의 주의를 끌어낸다면 측면에서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서 1:1에 강한 공격 자원들이 이전보다 자유로운 공격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멕시코의 수비 조직력이 준수하다는 점, 피지컬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점, 필드 위의 선수들이 모두 많은 활동량을 지니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다득점 양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아르헨티나가 고전하겠지만 그래도 승리에 절실한만큼 한 방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아르헨티나 멕시코 분석 [이번 경기에 조별리그 탈락의 명운이 달려있다] – 스포리포트 (sporepor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