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라인업을 교체한 시카고

시카고 불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두 팀이 오는 25일 아침 시카고 불스의 홈 경기장인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NBA 정규 시즌 경기를 갖는다.

시카고 불스 (Chicago Bulls)

시카고 불스는 직전 경기 유타 재즈를 상대로 25점 대패했다. 어느정도 예상은 가능한 범주였다. 높이에서 확연히 밀린 경기였다. 주전 센터로 나서는 웬델 카터 주니어가 최근 부진한 가운데 벤치로 출격했고 그 자리를 새디어스 영이 메웠다. 하지만 상대 센터 루디 고베어를 제어할 순 없었다. 이번 경기 상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역시 좋은 프론트코트진을 보유하고 있다. 시카고 입장에서는 높이의 부담감을 여전히 안고 있다. 하지만 경기 운영에서 오히려 앞서는 쪽은 시카고로 보인다. 에이스 맞대결 또한 잭 라빈의 판정승. 득점력 뿐만 아니라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 또한 라빈이 클리블랜드 에이스 콜린 섹스턴 보다 낫다. 홈 이점을 더하는 가운데 시카고가 우세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Cleveland Cavalier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직전 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패했다. 올 시즌 홈에서 11승 12패로 그나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경기 새크라멘토에게까지 패할 정도로 클리블랜드는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인다. 팀 프론트코트진이 탄탄하긴 하나 주 공격루트는 백코트진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백코트 에이스 섹스턴이 상대 에이스인 디애런 팍스에게 밀리며 경기는 일방적으로 기울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로 에이스 대결에서 우위를 점칠 수 없다. 더불어 올 시즌 원정에서 5승 15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중인 클리블랜드다.

시카고 클리블랜드 해외 배당흐름 분석

시카고 클리블랜드 최종분석

양 팀 모두 기복이 굉장히 심하고, 턴오버가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잘 풀어가던 경기를 막판 삽질로 날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잭 라빈(28.2득점 4.9어시)이 콜린 섹스턴(24.0득점 4.3어시)과의 에이스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점. 시카고는 평균 신장이 꽤 높은 편이라 리바운드 경합에서도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졸전에 가까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싸움에서 유리한 건 시카고다.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가 원정경기(5승 15패, 평균 98.7득점-112.3실점)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이 워낙 형편 없는 수준이기 때문. 그래도 핸디캡 매치를 추천하고 싶진 않다. 이상으로 시카고 클리블랜드 두 팀에 대한 토토분석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