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퍼드 vs 울버햄튼 분석 – 첼시를 2대1로 잡아낸 울브스의 쾌속 행보

브렌트퍼드 vs 울버햄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다. 브렌트퍼드는 직전 경기에서 아스톤빌라에 패하며 연패를 당했다. 루턴타운을 잡고 한숨을 돌렸었는데 브라이튼전 이후 3연패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퇴장당한 팀 수비의 핵인 벤 미가 이 경기에 빠지는 악재도 있다. 그나마 지난 주말 경기가 없었기에 나머지 선수들은 충분히 휴식하고 나설 수 있다. 위사와 무파이의 공격진 외에도 담스고르와 야넬트가 중원을 책임질 것이다.

브렌트퍼드 vs 울버햄튼 ‘벤 미의 퇴장 여파를 극복하는것이 관건‘

페드로 네투의 출장이 임박한 울브스의 최근 좋아진 경기력…

울버햄튼은 지난 EPL 18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3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2028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한 황희찬이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풀타팀을 뛰며 활약했고 교체로 들어온 맷 도허티가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 복귀가 예정됐던 네투가 한 경기를 더 쉬어간 경기였는데 쿠냐와 황희찬, 사라비아의 전방 움직임이 좋았고 고메스가 중원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브렌트퍼드 vs 울버햄튼 ‘최근의 원정 경기력이 가장 큰 문제’

브렌트퍼드 FC (EPL 순위 14위, 5승, 4무 ,8패)

브렌트퍼드는 직전 애스턴 빌라와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3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다만 직전 아스톤빌라전은 71분 벤 미의 퇴장 이후 내리 2실점했다. 나름 브렌트퍼드가 수비에 집중했던 경기라 볼 수 있겠는데 중원 압박과 거친 플레이로 상대 신경을 긁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스리백 구성원 벤 미, MF 오네카 등의 공백은 크지 않다. 어차피 울버햄튼을 상대로 홈에선 포백으로 나설 전망. FW 모페이, 위사 등을 향한 롱볼이 주 공격루트가 될 것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EPL 11위, 6승, 4무, 8패)

울버햄튼은 첼시를 2-1로 꺾었다. 리그 3경기째 만에 다시 승점 3점을 확보했는데 첼시전은 나름 경기가 잘 풀렸다고 볼 수 있을 듯. MF 르미나가 코너킥 상황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나머지 시간대는 이를 지키는데 집중했다. 문제는 울버햄튼의 원정 경기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최근 측면의 MF 사라비아의 발 끝이 매섭긴 하지만 FW 쿠냐, 황희찬과 연계 빈도가 많지 않다.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한데다 원정 수비력은 기대 이하다.

브렌트퍼드 vs 울버햄튼 ‘수비에서부터 안정감있는 빌드업이 장점이다‘

브렌트퍼드는 아스톤빌라를 만나 1-2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첼시를 만나 2-1 승리를 거뒀다. 브렌트퍼드는 히ㅣ키, 미, 음베우모, 오니오케, 토니, 다실바, 샤데, 아예르, 헨리가 결장하고 울버햄튼은 호지와 조니가 결장하고 도슨, 벨가르드, 네투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두 팀 모두 100% 전력으로 뛸 수 없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브렌트퍼드의 전력 누수가 더욱 아쉽다.

최근 두 팀의 흐름과 경기력에서도 3연패에 빠져있는 브렌트퍼드가 더욱 부진하다. 다만, 전력 상 브렌트퍼드가 울버햄튼에게 뒤지는 팀이 아니고 홈 이점까지 갖는다. 올 시즌 울버햄튼도 원정 경기력이 아쉽고 풀전력이 아닌 상황 속에 치루는 브렌트퍼드 원정 경기는 부담 될 수 밖에 없다. 홈팀 브렌트퍼드가 수비에서부터 안정감 있는 빌드업을 가져간 끝에 울버햄튼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 할 것이다.

브렌트퍼드 vs 울버햄튼 EPL 19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