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vs 리버풀 분석 – 상대적으로 더 크게 와닿는 리버풀의 전력 누수

번리 vs 리버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다. 번리는 지난 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럼에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의 시동을 걸었다. 원정 승점을 위해 텐백으로 경기에 임하며 역습을 노렸는데 오도버트와 베르게등 미드필더진의 골이 나왔다. 셰필드전 승리 이후 확실히 경기력이 올라온 모습이었는데 원정승도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베이어와 오셰이, 비치뉴등 수비진도 안정을 찾았다.

번리 vs 리버풀 ‘지난 풀럼전 텐백의 승리‘

상위권 팀들의 추격 때문이라도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홈 연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스날에 내준 1위 자리를 찾아오지 못했다. 아스날 상대로는 살라가 전반 중반 동점골을 뽑아낸 이후 경기 내내 공격의 기어를 올리며 골을 노렸지만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그로 인해, 아스톤빌라와 토트넘에 맹추격을 허용했기에 이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살라와 디아스, 누네스의 스리톱 외에도 소보슬라이와 엘리엇이 경기 내내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번리 vs 리버풀 ‘최근들어 더욱 가중되는 로버트슨의 빈 자리’

번리 FC (EPL 순위 19위, 3승, 2무 ,13패)

번리는 홈 1승 0무 8패, 리버풀은 원정 4승 4무 1패를 기록하고있다. 번리는 지난 주말 풀럼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고, 리버풀은 홈에서 아스날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번리는 주전 윙어 루카 콜레오쇼가 3주째 결장하고있으며, 주전 미드필더 요한 구드문손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리버풀은 조엘 마티프-앤드류 로버트슨-디오고 조타-알렉시스 맥알리스타 등 핵심 자원들이 결장하는데다, 로버트슨의 빈 자리를 잘 채워내고있던 코스타스 치미카스마저도 어깨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됐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윙어 루이스 디아즈마저도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리버풀 FC (EPL 2위, 11승, 6무, 1패)

리버풀은 최근 원정 일정에서 대부분 선제실점을 허용하고있지만, 이후 추가실점 없이 동점을 만들어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역전까지 성공시키는 다이나믹한 일정을 보내고있다. 번리는 홈에서 선제득점했던 4경기에서 1승 0무 3패로 이 상황에서 평균 획득 승점이 0.75로 리그 최하위에 처져있으며, 실점 이후의 대처에서 리그 최고 수준인 리버풀이 설령 먼저 실점을 허용하더라도 대처가 가능한 매치업이다. 다만, 리버풀도 줄부상 속에서 추가 결장자들까지 발생하며 로스터를 꾸리기도 쉽지않은 상황까지 처졌기 때문에 역전을 해내더라도 두 골차 격차까지 만들어내기는 쉽지않은 경기다.

번리 vs 리버풀 ‘홈 이점도 이겨낼 정도의 리버풀 기본 전력‘

리버풀은 아스널을 만나 1-1로 비겼다. 번리는 코레오쇼가 결장하고 램지, 구드문드손, 코크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리버풀은 로버트슨, 막알리스테르, 마티프, 치미카스, 바이세티치, 디오고 조타, 티아고가 결장하고 디아즈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상대적으로 리버풀의 전력 누수가 더욱 아쉬우며 홈 이점을 갖는 쪽도 번리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면에 있어서는 단연 리버풀이 월등하다. 물론 전력 누수가 가볍지 않은 리버풀이기에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리버풀이 밀리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는다. 이상 번리 vs 리버풀 양 팀의 EPL 19라운드 프로토 분석을 마친다.

번리 vs 리버풀 EPL 19라운드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