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FC 분석 – 12월 21일 잉글랜드 카라바오 컵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FC 잉글랜드 리그컵 경기이다.

2022/23 잉글랜드 카라바오 컵 16강
맨체스터시티 Vs 리버풀FC
경기장 : 에티하드 스타디움

상대전적 (최근 5경기) : 0승 2무 3패

◦ 10월17일 벌어진 양 팀 간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서는 리버풀이 1대0 승리.
◦ 맨시티는 11월10일 벌어진 첼시와의 32강전 2-0 승리로 16강 선착.
◦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4-4-2 라인의 투톱 제주스-필립스 콤비를 겨냥한 더블포스트의 위력도 승리의 원동력이다.
◦ 리버풀은 1-0으로 이겼던 10월17일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지난 시즌 득점왕 살라가 건재한데다 전천후 올라운더 누네즈가 부상에서 완쾌해 가세하면서 본래의 다양한 득점 루트와 공격력의 파워가 급격히 상승했다.
◦ 살라에 이어 득점 2위인 4-3-1-2 라인의 리베로 조타를 비롯해 스위퍼 스타일의 올라운더 반다이크와 리베로 피르미누로 이어지는 트리플 라인의 파괴력도 리버풀의 절대적인 강점이다.

맨체스터 시티 (Manchester City)

맨체스터 시티 EPL 순위 : 2위
맨체스터 시티 EPL 승점 : 32점
맨체스터 시티 EPL 전적 : 14경기 10승 2무 2패

맨시티는 EFL컵 32강에서 첼시를 상대로 힘겨운 2-0 승리를 거둔 바 있지만 연이은 16강에서는 리버풀이라는 험난한 대진을 마주하게 되었다. 강제적으로 로테이션을 돌려야 하는 상황인데, 올 시즌 선수들 중 16명이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월드컵 휴식기가 ‘휴식기’라고 보기는 어려웠기 때문. 다만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은 홀란드(FW)의 출전은 기대해볼 만 한데, 알바레즈(FW)가 월드컵 결승을 치른 지 3일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바로 출전을 하기에는 여러모로 무리다. 이미 첼시전에서도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리버풀 FC (Liverpool FC)

리버풀 FC EPL 순위 : 6위
리버풀 FC EPL 승점 : 22점
리버풀 FC EPL 전적 : 14경기 6승 4무 4패

리버풀은 상대적으로 맨시티보다는 라인업 운영에 여유가 있는편이다. 이미 살라(RW)등 1군 멤버들의 절반 정도가 월드컵에서 온전한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월드컵에서 조기에 탈락한 누네스(FW)가 밀란전(4-1 승)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일. 조타와 디아즈의 부상으로 후반기에는 누네스의 역할이 상당히 클 수 밖에 없다. 다만 클롭 감독이 EFL컵을 비롯한 컵대회에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은 상당한 변수. 직전 32강이었던 더비카운티전에서도 로테이션을 대거 돌리면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겨우 승리를 챙긴 바 있었다.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FC 스코어 예상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FC 최종 분석

두 팀이 보낸 휴식기의 방향성은 전혀 다르다. 많은 경기를 통해 감각을 올리기 보다는, 휴식과 전반기 무너졌던 밸런스를 다 잡는데 시간을 보낸 맨시티는 지난 주말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감각도 상당히 성공적으로 끌어 올렸다. 월드컵에서 돌아온 더브라이너와 홀란드가 득점을 하며,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는데, 두바이에서 경기를 치른 리버풀과 달리 맨체스터에서 경기를 치른 맨시티기에, 오히려 추워진 날씨와 환경적인 부분에도 이번 경기 훨씬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다.

출처.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FC 분석 – 12월 21일 잉글랜드 카라바오 컵 – 스포리포트 (sporepo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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