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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 김유성은 이번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 중이다. 직전 LG와의 경기에서는 3.2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첫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이후 3경기에서는 조기 강판을 반복하고 있다. 퓨처스 리그에서는 인상적인 피칭을 펼쳤지만, 1군 무대에서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위력은 좋으나 제구력이 완벽하지 않다. 이러한 흐름을 감안할 때, 오늘 경기에서 김유성에게 높은 기대를 걸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아 타이거즈는 크로우의 대체 외국인 선수 알드레드가 KBO 데뷔전을 치른다. 그는 불펜 피칭에서 투심,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아직 KBO 공인구에 완벽히 익숙하지는 않지만, 몇몇 변화구의 제구가 잘 잡힌다면 충분히 좋은 피칭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오늘 등판에서는 80구를 넘기지 않을 계획이다.
1차전에서 기아의 선발 네일은 6.1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고, 두산의 선발 알칸타라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두산의 최지강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양 팀은 동점을 이루었고, 연장 접전 끝에 김재환의 끝내기 사구로 두산이 6-5 승리를 거뒀다. 오늘 2차전에서는 기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드레드는 80구 정도를 던질 예정이지만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상대 타자들에게 낯설게 다가올 것이다. 따라서 오늘 경기에서 5이닝 정도는 충분히 버텨낼 것으로 보인다.
두산의 김유성은 시즌 첫 등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조기 강판을 반복하고 있어 오늘 선발 경쟁에서는 기아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불펜의 객관적인 경쟁력을 고려할 때 기아의 투수진이 더 견고한 피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타선은 어제 두 자리 수 안타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오늘 제구에 기복이 있는 김유성을 상대하게 되어 타선 경쟁에서도 기아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늘 두산 베어스 vs 기아 타이거즈 경기는 기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의 선발 알드레드가 낯선 구종으로 두산 타선을 공략하고, 기아의 타선이 김유성의 제구 문제를 공략하여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