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포리스트 vs 맨유 분석 – 힘겹게 16강까지 올라온 맨유의 집념

노팅엄포리스트 vs 맨유 두 팀의 잉글랜드 FA컵 16강 경기다. 노팅엄 포리스트는 현재 리그 순위에서 강등권에 가까운 1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등 위기에 처한 팀과의 승점 차이가 단 4점에 불과해 상황이 불안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세 경기 동안에는 1번의 승리를 포함해 모든 경기에서 2골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적 시장에서는 몇몇 선수 교체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말 리그 경기를 앞두고 이번 경기를 경시하지 않을 전망이다. 홈 경기에서는 아워니이를 중심으로 한 최전방 공격진이 레이나, 깁스화이트와 함께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방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팅엄포리스트 vs 맨유 ‘강등권 팀과의 승점차가 불과 4점차‘

라스무스 호일룬의 부재가 크게 와닿는 맨유의 공격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주 홈 경기에서 풀럼에게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는 최근 득점력에서 팀을 이끌었던 라스무스 호일룬이 부상으로 결장한 이후 첫 경기였으며 그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 순간이었다. 19세의 젊은 공격수 포슨이 라스무스 호일룬을 대신해 나섰지만, 그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래쉬포드, 가르나초, 페르난데스와 같이 최근 연속 승리를 견인한 주요 선수들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으며, 안토니와 디알로 같은 선수들도 추가로 전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들의 활약이 팀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팅엄포리스트 vs 맨유 ‘크리스 우드의 공백을 확실히 메우다’

노팅엄 포리스트 (EPL 순위 16위, 6승, 6무 ,14패)

노팅엄 포리스트는 아스톤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지긴 했지만 최근 2경기서 2골씩, 도합 4골을 터뜨리며 공격 기능은 큰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부상 이탈한 우드의 공백은 아오이니가 메우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격 2선의 엘렝가, 깁스-화이트의 역습이 최근 경기서 주효하고 있다. 사실 노팅엄 포리스트는 직전 맨유와 리그 홈경기서도 2-1로 승리한 바 있다. 같은 방법으로 맨유에게 굴욕을 안기겠다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PL 6위, 14승, 2무, 10패)

맨유는 홈에서 열린 풀럼전에서 뜻밖의 1-2로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 직전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탔던 회이룬이 부상을 당했다. 결국 풀럼전 결장했고 이게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회이룬은 이번에도 뛰지 못할 전망. 풀럼전서 카세미루의 부상 소식도 들린다. 이번 경기 제외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공수의 핵심 전력이 빠지면 맨유도 불안하다. 앞선 노팅엄 포리스트전 패배 당시 이 두 선수가 모두 결장했던 바 있다.

노팅엄포리스트 vs 맨유 ‘당장 수비문제 해결이 급선무인 노팅엄의 고민‘

아스톤빌라에 4실점 패배를 당하면서 앞서 어렵게 잡은 반등 기회를 놓친 노팅엄포리스트다. 수비에서 다시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게 걸리는 부분이다. 맨유 역시 앞선 경기에서 풀럼에 덜미를 잡히면서 흐름이 깨진 게 이번 경기를 어렵게 만들 만한 요소다. 공수 전반에서 재정비가 필요한 가운데 갖는 단판승부라는 점에서 부담감은 상당할 것이다. 지금의 노팅엄 포리스트가 홈 이점을 안고 승부를 펼친다고 해도 맨유의 공세를 제대로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줄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홈에서 최근 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기는 하지만 수비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다. 맨유는 앞선 풀럼전에서 수비 문제를 드러낸 가운데 단판승부를 원정으로 치러야 한다. 체력적 부담감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상황에서의 경기라는 점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두 팀 모두 최근까지 여건이 썩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갖는 경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접전 가능성이 높지만 전반적인 힘에서 앞서는 맨유가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이상 잉글랜드 FA컵 경기에 대한 와이즈토토 분석을 마친다.

노팅엄포리스트 vs 맨유 잉글랜드 FA컵 16강전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