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미국 분석 [압박축구에 능한 미국과 코디 각포의 퍼포먼스]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네덜란드 미국 두 팀의 월드컵 본선 16강 경기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16강전
네덜란드 Vs 미국
경기장 :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카타르)

상대전적 (최근 4경기) : 3승 0무 1패

◦ 네덜란드, 최근 18경기를 치루는 동안 단 한번의 패배도 없다
◦ 네덜란드, 최근 18경기에서 최소 1골 이상의 실점을 기록했다.
◦ 미국, 네덜란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1골차로 승리를 기록했다
◦ 미국, 최근 20경기에서의 전적은 9승 7무 4패로 비교적 평범한 전적을 기록중이다.

네덜란드 (Netherlands)

네덜란드 조별리그 A조 순위 : 1위
네덜란드 조별리그 A조 승점 : 7점
네덜란드 조별리그 A조 전적 : 3경기 2승 1무 0패

카타르에 2대0 승리를 거둔 네덜란드, 2승 1무로 A조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결과 자체는 만족스럽지만 과연 과정까지 뒷받침됐는지는 미지수, 수준 이하였던 카타르는 차치하고 세네갈, 에콰도르의 전방 압박에 쩔쩔매는 모습이 역력했기 때문이다.

문제점 투성이었던 데용 원볼란치를 버리고 데 룬을 파트너로 기용하며 어느 정도 비등한 흐름까지는 만들어냈지만 여전히 경기력의 뒷맛은 그리 개운치 않다. 조별 리그 3경기 모두 골을 넣은 각포의 퍼포먼스는 대단하지만 그외 공격진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한방 한방이 중요한 토너먼트에서는 아쉬울수 있는 부분이다.

미국 (USA)

미국 조별리그 B조 순위 : 2위
미국 조별리그 B조 승점 : 5점
미국 조별리그 B조 전적 : 3경기 1승 2무 0패

반드시 승리해야했던 이란에 1대0 승리를 거둔 미국, 1승 2무로 B조 2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웨일스 전 1대1 무승부에 잉글랜드 전 0대0 무승부까지 성적을 내는데 직빵인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중, 웨일스 전 실점도 DF 짐머만의 다소 어이없는 PK 헌납이었음을 감안하면 미국의 현재 수비가 얼마나 견고한지 알수 있다.

비단 수비뿐만 아니라 무사, 아담스, 맥케니로 구성된 중원의 힘 역시 잉글랜드의 그것에 밀리지 않을 정도였다. 다만 든든한 중원과 후방 대비 골결정력이 특출나다고 보긴 힘든 모습, 지금으로선 강팀에게도 물러섬없이 싸우지만 득점력에서 밀려 결국 졌잘싸를 하는 그림이 유력하게 그려질 수 밖에 없다.

네덜란드 미국 스코어 예상

네덜란드 미국 최종 분석

조별 리그는 단순 체급으로 밀어붙이는게 가능했던 네덜란드지만 토너먼트에서까지 이러한 스타일이 통용될지는 미지수, 혹여라도 각포가 상대 수비에 봉쇄될 경우 경기가 상당히 답답해질 우려가 있다. 하지만 미국도 위에 언급한대로 한수위의 팀을 상대로 접전을 넘어 승리를 거둘만한 무기를 갖추고 있느냐하면 이 역시도 긍정적으로 보기는 힘든 바, 연장 승부 가능성에 무게를 둬볼만하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출처. 네덜란드 미국 분석 [압박축구에 능한 미국과 코디 각포의 퍼포먼스] – 스포리포트 (sporepor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