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바르셀로나 분석 [레쉬포드 한 선수의 비중이 너무 큰 맨유다]

맨유 vs 바르셀로나 분석 [2월 24일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2022/23 유로파리그 32강 2 ROUND
맨유 vs 바르셀로나
올드 트래포드

양 팀 최근 전적 (맨유)

경기	시간	홈팀	점수	원정팀	–	언/오버 (2.5골)	전반	언/오버 (0.5골)
ENG PR	23-02-19	맨유	3-0	레스터 시티 FC	승	O	1-0	O
UEFA EL	23-02-17	FC 바르셀로나	2-2	맨유	무	O	0-0	U
ENG PR	23-02-12	리즈 유나이티드 FC	0-2	맨유	승	U	0-0	U
ENG PR	23-02-09	맨유	2-2	리즈 유나이티드 FC	무	O	0-1	O
ENG PR	23-02-04	맨유	2-1	크리스탈 팰리스 FC	승	O	1-0	O

양 팀 최근 전적 (FC 바르셀로나)

경기	시간	홈팀	점수	원정팀	–	언/오버 (2.5골)	전반	언/오버 (0.5골)
SPA D1	23-02-20	FC 바르셀로나	2-0	카디스 CF	승	U	2-0	O
UEFA EL	23-02-17	FC 바르셀로나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	O	0-0	U
SPA D1	23-02-13	비야레알	0-1	FC 바르셀로나	승	U	0-1	O
SPA D1	23-02-06	FC 바르셀로나	3-0	세비야 FC	승	O	0-0	U
SPA D1	23-02-02	레알 베티스	1-2	FC 바르셀로나	승	O	0-0	U

맨유 vs 바르셀로나 양 팀 최근 분위기

맨유 (Manchester United) EPL 3위

올 시즌 리그 15승 4무 5패, 승점 49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중

맨유의 래쉬포드(ST / 최근 5경기 6골)의 엄청난 활약이다. 레스터시티전에서도 상대 측면을 파괴하면서 3-0 승리에 일조했다. 텐하흐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1차전 경기부터 베호르스트(ST)를 2선 중앙에 기용하고 있다. 득점력이 떨어져 최전방에서 득점을 기대하기에는 아쉽지만 엄청난 에너지 레벨로 상대 수비를 끌어들이고, 경합을 잘 따내는 선수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전술적 선택이었다. 최근 맨유의 경기력을 보면 전반에는 신중하게 접근하다가 후반전에 래시포드와 페르난데스(AMC / 직전 경기 2도움)의 기동력을 살린 속공을 전개한다.

FC 바르셀로나 (FC Barcelona) 라리가 1위

올 시즌 리그 19승 2무 1패, 승점 59점으로 리그 1위를 기록중

FC 바로셀로나가 카디스전에는 승리했지만 맨유와의 2차전만 생각하면 한숨이 푹푹 쉬어지는 악재가 있다. 핵심 미드필더인 페드리(MC)와 가비가 각각 햄스트링 파열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맨체스터 원정에 함께할 수 없게됐다. 부스케츠(DMC)가 부상 복귀했고, 직전 경기에서 로베르토(MC)가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지만 바르셀로나 중원에서 돌격 대장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페드리의 이탈은 뼈아프다. 더용(MC)의 폼이 좋지만 카세미루(DMC)와 페르난데스(AMC) 그리고 자비처(MC)가 있는 맨유를 상대로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워 보인다.

맨유 vs 바르셀로나 스코어 예상

맨유 승리 우세, 오버 가능성 우세

맨유 vs 바르셀로나 부상 & 징계 현황

맨유 (Manchester United)

반 더 비크 (부상), C.에릭센 (부상), A.마샬 (불확실), 안토니 (불확실), H.매과이어 (불확실)

FC 바르셀로나 (FC Barcelona)

O.델벨레 (부상), 페드리 (부상), 가비 (퇴장징계)

맨유 vs 바르셀로나 최종 분석

맨유 (Manchester United)

맨유는 직전 레스터시티(3-0 / 승)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공식 8경기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다. 특히 타이트한 일정이 변수지만 레스터시티 대대적인 로테이션 관리를 통해 체력 안배를 마친 상황. 그중 카세미루(CDM), 바란(CB)등 수비라인의 중추인 이들은 경기에 빠지며 이번 일정을 대비했기에 1차전에 보여준 압박 강도와 조직적인 수비 전술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공격진의 활약도 압권이다. 우선 베호르스트(FW) 2선 기용을 통해 레쉬포드(FW) – 브루노(CAM)의 활동 반경이 늘어나며 공간 활용이 유기적인 상황. 이로 인해 산초(RW)의 연계 능력도 살아나는 기미가 보이는 등 공격진의 활약이 기대되는 편이다. 더하여 ‘에이스’ 레쉬포드(FW)의 압도적인 단기 퍼포먼스도 이어지며 매경기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기에 전력 누수가 심한 바르셀로나 상대로 다시금 득점에 성공할 것이다.

FC 바르셀로나 (FC Barcelona)

FC 바르셀로나의 지난 1차전은 득보다 실이 많았던것이 사실이다. 갑작스러운 알바(LB) – 알론소(CB)조합의 출전으로 인해 레쉬포드(FW)의 속도전 위력이 더해진 상황. 더하여 과도한 출전을 감행하던 페드리(CM)는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하며 장기 이탈하게 되었다. 더하여 좌측 시프트로 위력을 더했던 가비(CM)마저 경고 누적으로 출전 제한되는 등 1차전에 비해 약해진 전력으로 상대하는 점은 염려스럽다.

특히 이번 일정은 중원 장악력 문제가 심각할 것이다. 가비(CM) – 페드리(CM)가 이탈하기에 예상 선발 라인업은 데용(CM) – 부스케츠(CDM) – 케시에(CM)가 유력할 것이다. 허나 부스케츠(CDM)는 부상 이슈로 2/6 세비야 경기 이후 단 1차례도 출전하지 않은 상황. 이로 인한 실전 감각 문제와 고질적인 압박 대처 능력에서 아쉬움을 보일 것이다. 또한 케시에(CM)의 아쉬운 전진성도 한계가 뚜렷하기에 1차전에서 보여준 레반도프스키(FW) – 하피냐(RW)의 폭발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경기 결과 예측

두 팀의 축구 스타일 상 중원에서의 장악력이 선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 특히 바르셀로나 축구에 있어 점유율이 갖는 의미가 큰데 페드리(MC)가 이탈하고 맨유의 중원에 카세미루(DMC)가 돌아오는 상황에서 중원 싸움에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중원 장악을 바탕으로 빠른 측면 전환을 하는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최근 맨유의 득점력을 생각하면 라리가에서 실점이 극히 적은 바르셀로나라지만 2차전처럼 멀티 실점의 가능성이 있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만큼 양팀 모두 물러서지 않고 득점력을 바탕으로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이 높다. 맨유의 경우 베호르스트의 득점력이 아쉽지만 래시포드의 최근 폼이 너무 좋은 상황이다. 오른쪽 측면에서 산초(RW)도 레스터전 득점을 기록하며 드디어 양쪽 날개의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홈에서 충분히 멀티 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도 중원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레반도프스키(ST)가 있기에 1골 정도는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승리 예측: 맨유 승, 2.5기준점 오버

출처. 맨유 vs 바르셀로나 분석 [레쉬포드 한 선수의 비중이 너무 큰 맨유다] – 스포리포트 (sporeport.net)